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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 스럽다

달진맘 2016. 10. 25. 05:54

 

또 년말이 다가오는거 같다

가을이 익어가는 시월은 매일 찾아주시는 방문객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간다

 

단체로 학생들이 오는 날은

진저리 치게 바쁘다

 

특히 피자를 점심으로 먹기에

따라 나오는 주먹밥에 샌드위치에 요거트에

손 갈게 많다

 

피짜는 전부 집에시 재료를 준비한다

 

소스도 만들고

도우용 밀가루도 반죽하구

토핑도 치즈도 준비하구

 

 

밥도 안쳐 주먹밥 도 주무루구

저학년은 샌드위치 고학년은 쌀 떡뽁이

 

먹구 남 설것이

 

요즘 각 정부 연구 기관에서 농업에 6차 산업이라구

복잡한 설문조사에 행사가 넘쳐나서

감당이 벅차다

 

어제는 여주관내 보건소 에서 100명이 오시어

행사 를 하여

종일 손이  부르트게 치즈 만들고 서 있느라

쓰러지기 일보 직전 까지 갔섰다

 

작은딸이 병이 나서 그녀 할일을 대선

 

두가지의 치즈를 만들구

85도 뜨건물 로

120개의 치즈틀 만들었는데

울리는 전화

 

 

모 컨설팅 입니다

 

모 대행 연구기관 입니다

 

하며 혼쭐을뺀다

 

6차산업이 농가 입장에서는

일 범벅속에 사는건데

 

제발 컨설팅 업체 나 설문 조시기관서

현장 에서 일차로 농사짓는 농부들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전문용어로

매출이 얼마구

소득울이 얼마구

그런거 안물어 봤음 좋겠다

 

자본금이 얼마구 빚이 얼마구

그리고 육차산업으로 소득이 얼마구

 

몸뚱이 바수게 일 하는게

낳지 바쁘게 움직이는데

 

 

일방적으로 전화를 붇잡구

가방끈 긴 사람 들 박사네 연구원이네 현장은  젖이 어떻게나오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학위만 있다고  알아듣지도 못하는 전문용어 로

 

현장에서 바닥일 하는 사람들 붙잡고

골통 쪼개는 질문은 고만 했음 한다,

 

현장에 나와 보고 묻기나 하든지

전화통 붙 잡 구 세상 소통하는 사림들이

 

 

만든 수요조사나 보고서가

얼마나 현장목소리가 반영 됬는가

 

의구심 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