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글이 다 날아갔습니다.
들녁에 벼가 이렇게 익어갑니다.
빠른 곳은 타작을 하고 빈논이 늘고 햇쌀이 10키로에 3만4천엔 팔리네요
친정 동생에게 한포대 보내 주었지요
추석에 가족들이 새쌀로 밥 지어 먹으라구요
요즘 장보기가 겁이 납니다.
지난 달 가뭄으로 배추가 한포기에 만원을 합니다.
속두 안 찬것이 ....김장심을 철에는 금치 값이 되기는 하는데 이리 비쌀지는 몰랐서요
시금치도 상추도 요즘은 채소가 후덜덜 하네요
모과가 10년 전에 모종을 사다 심었는데 이렇게 아가 주먹만 하게 열립니다.
산딸나무도 붉게 열리구요
열매 용도를 모르겠는데 꽃두 아뿌지만 가을에 열매가 곱지요
툐요일에 부산에서 결혼식이 있서 금요 일에 큰딸이 혼자가기 나쁘다해서 일 끝내고 출발하여 밤 12시에 부산에 도착 했네요
비는 억수로 퍼붇고 지긋지긋 하게 쪼그리고 안쟈 깜깜 길을 다녀 오느라
수빈이가 무섭다고 망태 할아버지 온다고 안아 달라서
안고 고생 길을 다녀 왔네요
비가 많이 내려
큰딸이 운전 하느라 고생했고 해운대서 하룻밤 자고 자갈치 시장가서 생선 좀 사고 다시 결혼식장 찾아가서
자는 손녀딸 안고 있느라 저는 잔치 귀경도 못하고 큰딸은 신랑 얼굴만 보고 다시 돌아나와
고속도로 타고 집에 왔습니다.
꼭 가야할 분 결혼식이라 참석을 해야 한다기에 다녀오느라 몸 고생이 컷습니다.
아침에 자갈치 시장에서 소개 받은 식당서 먹은 꼼장어 구이...
이그,,
입맛에 아니었습니다,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려서 고속도로는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이 되서 예정시간 보다 늦게 집에 왔습니다.
오는 길 ,,,
구름이 산에 걸린 밀양 지역을 지나다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 했네요
경기도 지방으로 올수록 쨍쨍 해가 나고 비가 안 온듯 합니다.
고단한 주말 이었지만
그나마 눈 이라도 아랫역 지방을 볼수 있서 감사 했습니다.
저녁에는 자갈치 시장서 장 봐온것으로 가리비며 큰 조개 어물들을 구워 가족들이 모처럼 바베큐를 했습니다.
결혼한 커풀들 잘 살것을 빌었고
저녁을 함께 했던 가족들 모두 행복을 기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