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주에 다녀 왔다.
블러그 친구인 mrs. 그란트와 그의 남편 죤과 그란트 여사 친정부모님을 뵈러
노오란 장미를 좋아 한대서 묘목을 주문 했는데 우리집으로 와서 겸사겸사 다녀왔다.
지독한 길치인 난 초행 길은 네비 여사 말을 주로 듣는다.
근데 네비가 노망이 났는지 가차운 거리를 뱅글뱅글 돌아 끌려 다니느라 한시간이나 늦게 찾아갔다.
이시디는 그란트 여사 친정아버님이 회장님으로 게신다는 단체에서 만든 것인데
들어보니 흐미 내가 우리딸들 나이에 가슴 졸이면서 들었던 노래들이 대부분이다.
작사를 하신 분이 원주에 사시던 분 인줄 몰랐는데 그분의 주옥같은 노랫말들이 수록되어 있섰다.
나이가 들었슴인가 퐁짝도 듣기가 거북 하지 않고 대부분 노래가 듣던 것이라 귀에 쏙쏙 들어왔다.
저녁 대접을 받았다.
독일 어머니 영향으로 독일식 소시지 에 양배추 김치 ( 이름은 뱅뱅 돌면서 얼른 기억이 안난다
감자 부침 그리고 크림 치즈 를 넣은 셀러리 완두콩 당근
사진이 흔들렸다.
배가 고파서 두접시를 먹었다.
맥주 한잔이 먹고 싶었지만 운전하고 집에올 생각에 참았다.
허브 모종하고 다른 꽃모종도 주시어 가져왔다.
허브를 말려 보관 하는것과 회양씨앗 ...두 얻어왔다.
소시지 원료로 세이지를 묘목을 주시어 잘길러볼 참이다.
치즈나 요거트는 서양 음식이라 요리도 서양 문화랑 함께 배워두고 알러주는게 필요하다.
제대로 배워서 우리식으로 재해석을 하여야 겠지..
참 챙길것두 많다.
날이 가물고 뜨거워 물 주는데 반나절 보내고
후둘거려 저녁밥도 짓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