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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의 아가들

달진맘 2016. 4. 26. 23:30

우리집에는 방목되는 자유로운 영혼인  쉬추개들이 몇마리 있다.

서울서 키우다 버린애들이 우리집으로 입양이 되고 그들이 자유롭게 살아가면 임신을 하고 분만을 하고 강아지를 솥아 놓는다.

 그중에 뽀뇨가 있다.

암케들이 번갈아 가며 분만을 하고 새끼를 놓아준다.

 지금 눈뜨고 이쁜 애들  뽀뇨의 사산차  강쥐들이다.

 

 

 춥지도 덤지도 않은 시절에 분만을 했고 어제는 뜨거웠는지

어린것들이 혀바닥을 내밀고 깨깽 거린다고

부엌  다용도 실에다 이불깔고 자리를 만들어주니 이렇게 둥굴고 자고 있다.

 

눈도 뜨고 아직  배를 안떠 기어다는 아이들

이 아이들이  두주면 분양을 가야할 처지

이뿌다 앙증맞고

 좋은 주인을 만나 살아야 하는데

강아지 같고 싶은분들 이십후에  연락주세요

  개사돈 맺어 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