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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서 로사님오셨다

달진맘 2015. 5. 6. 00:43

 

 

 

 

여름개도 앓치 않는다는

감기를 몸살까지 더 해 늘어지게 아푸고

몸뚱이 삭신 쑤시는것은 면 했지만

막히는 코에 숨이 막혀 아직 감기가 나갈려면

사날은 고생해야 할 듯 한날

 

예정대로 황금연휴 오월의 몆칠은

동동 거림서 보냈다

 

블러그 절친인 뉴욕에 로사님이

팔순의 노부모님과  한국에 나와 살고 있는 친정 동생댁 가족들과

 

시차적응도 안된 시간대에 여주엘 오셨다

 

몸 굼떠진 난 제대로 귀한 손님대접을 못하구

따스하게 된장국에 진지 한그릇 대접 못하구

가시게 했다

 

 

마침 어린이날에 장날이라

장 귀경을 갖구

장터 한마당 돌며

이것저것 사고 보고 구경 했다

 

점심예약으로 막걸리에 빈대떡두

못 먹구 국밥에 머릿고기 한점 도 맛 못보아

아쉬윘다

 

시절이 제일좋을때라

논에는 물이그득했구

나무들은 새옷을 입어 청초 했구

날씨는 덥지만 제일 아름다운시절에

 

여주 나드리 아쉬움이 그득 했다

 

 

훋날을기약 하구 헤어졌지만

 

수빈이를 이뻐 안아주고 놀아주시던

애나 아빠 의 만남을 수빈이는

평생 기억 할 듯 싶다

 

목장에서 치즈 시식도 하구

오랜 정담도 못 나누었지만

로사님의 부모 공경이나 가족간의

끈끈한정이 많은 감동을 준 시간 이었다

 

홑날을 기약 하고

연휴 끝 서울 가는 길이 막히고

고생들 하실라

해 거름지는 목장 늦봄의 아름다움은

다음을 기약 했다

 

사진은 가족들 초상권으로

올리지 않구

로사님이 찍어 보내준 카톡에서

수빈이 모습만 발췌를 해 올렸다

 

반가운 해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