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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오월

달진맘 2015. 5. 1. 10:54

 

 

수빈 에미는 사진을 잘 찍는다

그제 그녀카 톡 방에서 퍼온 사진

 

집을 짓고 수목원 여사장께서  한구루의 나무를 주시면서

기념 식수 하란다

 

수사 해당화

 

해당화 하면 가시가 박히고 홋겹의 분홍색

바다가에 모래언덕에서 본 장미의

육촌쯤 상상 했는데

 

작고 분홍빛 꽃은 귀품이 흐르고

중국의 장미 란다

 

지지부진 뿌리 몸살을  앓는데

곂순이 두개 자라고

어느핸 가

수빈에미가 톱으로 해당화 가지를 짤라냈다

 

올봄 에는 사과나무가 닥지닥지 피여난다

 

수사 해당화 두 다른곳에도 닥지ᆞ 닥지

 

메이플도 그렇구

 

오월에는 무슨꽃들이 들이 피여 나는지

생각이 희미 하다

 

 

하여간 마당앞  애기사과

위용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