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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들 노는짓이라니

달진맘 2015. 3. 31. 02:27

이사진도 딸것 퍼왔습니다.

봄이도래되니 아이들이 나가놉니다.

제가 치즈를 만들고 제품을 만드는 공방앞에 작은 멘홀이 잇습니다.

  걸르는 곳인데  지난주말에 풀이 초록으로 속속 나오는 날 햇살이 느른하게 좋은날

나가드니 이러구 높니다.

래건이는 아예 맨발이고

아이들이 신발이나 양말을 안신구는 이러고 놀아요

세놈이 고기를 잡는다고  수빈이는 아예 누웟지요

 

 

 

 지저분한 오물은 없지만

아이들이  한참을 정신줄 놓고 이러고 놀다

얼굴이 앙갱이를 그리고 배가고파 웁니다.

 

마당에  나오는   솔구쟁이 띁어다 된장풀어 국끊이여  한공기씩 담아주면  입딱딱 벌리고 먹고

미쳐 어미들이 바빠 밥때를 놓치면   울고불고

주말에는 어린이집에는 안가고

이제 제손으로 아이들을 건사할수가 없네요

들고 튀고 나가니 할미가 쫓아 댕길수도  없구요

 

주말에는 할미는 마음이 상합니다.

 

지난주에는 작은딸 친구가 서울로 회사가 발령이 나서  무료해 와서 아이들과 놓아주어 제가조금 고생을 덜했지만

본격적인 체험시즌이 닥치니 다시 일정을 짜야 할듯 싶네요

 

 목장에 세악동들 잘자랍니다.

 

마당에 꽃순 나오는것도 좋치만 이놈들 크는것보는거 참 즐겁네여

 

 

래이가 어제부터 고추 내놓고 쉬야도 하고

끙가가 나올려면 엉덩이를 특특쳐서 변기통에 안치기도 하고

 

수빈이도 팬티 입고 기저귀 점점 안하려 하고

 

새벽잠이 없는 수빈이 6시면 기상해서 놀다 모닝 끙가를  싸고

래건이는 어제는 삽으로 빈땅을 뒤집네요  바쁘다 하면서

 

아이들이 잘라라고 있서

할미는 행복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