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가물었다
겨울가뭄은 올봄 농사에도 영향을 끼친 다는데
어제는 날이 푹했고 저녁부터 흐리더니 눈발이 날렸다.
밤새 눈이 쌓였고
많이는 아니지만 비상이 걸렸다.
남편이 4시 30분이 일어나 먼저 나가 우사로 가고 작은딸이 나갔고
큰딸이 한시간뒤부터 눈를 쓸었다.
비자루나 손으로
길이 좁고 언덕길이라 장비를 쑬수가 없다.
하여
새벽에 우유차가 들어왔고
아이들 옷입혀 어린이집에 갈수 있섰다.
이사진부터 차안에서 두딸들과 남편이 추운눈길속을 가며 찍은 사진이다.
목장입구 소가 있는 길에 눈이 쌓여 있다.
작은딸이 기거하는 집과 우리를 지나 는길 ...
눈발이다.
왼쪽은 벗꽃 오른쪽은 메타 쉐콰이어 길 이 반들반들 거린다.
남편은 다니던 병원에 정기검진이라 차를 두고 눈길를 뚤고 버스타러 갔고
작은딸은 아빠를 읍내 차부 운전해주고 와
눈치우고 기진한 큰딸과 아이들 태우고 뜨끈한 뼈다구 국물이 먹고싶다고
집밥두고 읍내로 가서 아이들 데려다 주고
소머리국밥을 자글자글 끊는 온돌방에서 한그릇씩 하고 왔다.
겨울에 목장일상 아침 일이 4시 30분부터 진행 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