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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엄마가 들 겨울가방

달진맘 2014. 12. 8. 20:40

 

 

검은 린넨을 끊어 수를 놓아서 만든 가방

마로 만든것을 겨울에도 들구다녀

몇달동안 바빠 손을 못보다 그제 재봉틀 돌려 안을 만들고 완성 시켜주었다.

 

가방끈을 가죽을 해달라는데 영 분위기가 안나 자칫 하면 기저귀 가방 포스에 멋내기를 했다.

 

이겨울에는

무명천에 수를 놓아  앞치마를 몇개 더 만들고 싶다,

 

더 눈이 가물거러기 전에

보고 싶은 꽃을 기리며

수를 놓아 긴앞치마를 만들어 두고져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