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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를 승용차에 싣구서

달진맘 2014. 9. 2. 20:25

  경상북도 칠곡에서 목장을 하는  젊은 친구가 있는데

개량을 잘해 한국 최고의 목장 입니다.

그댁에 오늘 다녀왔습니다.

 홀스타인종이 흑백반 우하고 적백반우가 있는데  red  종은 정액을 몇대에 걸쳐 나와야 유전인자가 있는  붉은 빛 소가 나오고 아님 붉은 홀스타인 씨을 정액으로 넣어야 하는데

이댁에는 암소가 몇두 있더군요

 

지난 주에 전화가 와서

숫송아지인데 옷두 잘 입었고 그냥 고깃소로 죽이기 아까우니 분양해  드릴터이니 가져 가랍니다.

 

남편이 이소식을 듣고는 화물차를 안갖고 자기 오래된 차로 가자는데 네비양이 고장중이라

할수없서  제차로 모셔왔습니다.

 

 

 

 

 

 차안에서 오줌도  싸고 끙가도 싸 는데 마친 내쪽으로 향해 급한 김에 휴지를 받아 내고 쓰레기 주머니에  버리며

손주놈 덜 끙가 받아 낸 능숙한 솜씩 발휘 했습니다.

 

내일 아침에  세차장에 가서   웃돈 주고 청소를  할려고 합니다.

 

 

지금  수입개방으로 외국에서  치즈며 유제품이 들어오고 전지 분유 탈지분유가 어마어마하게 들어 옵니다.

 

 시유가  생산과잉이라 농가들한테  쿼타량을 줄이고   생산을 줄이라 유업체에서는 농가만 죽이기 작전을 하고 있는데

제생각에는 대형종 우유가 많이 나오는 홀스타인종 보다는 크림이 맛 있고 성분이 좋고 무엇보다 유단백이 높은 다른 품종의 젖소가 수입 되야 하는데

국제 질병으로   살아있는 소 수입이 안된 답니다.

 

그럼 차 선책으로 수정란 이라도 들여와야 하는데  카나다에서 팔리는 가격보다 세배가 높답니다.

 수정알 알 하나에 150만원

수정료도 거금이고 ... 냉동정액이라 수태율도  떨어지고 그나만  농가는 들어 올수도 없습니다.

 

 

수입개방 하에 농가들이 종자 씨는 다양하게 들여와서 경쟁력을 갖주고 생산을 해도 국제  경쟁력이 생길까 말까인데

 젖소수입은 국제 질병으로 묵어놓고  불합리 합니다.

 

저도 20년 부터 레디 케리어 붉은 털색이 있는 소를 키우고  싶어 개량을 하다 지쳐 포기를 했습니다,

 

숫놈 이지만

잘 키워 볼려고 하고

계속 정부를   향해 울어야 할듯 싶습니다.

 

언제 까지 기약도  없는 나날을 또 쫓아 다녀야 할듯 싶습 니다.

 

 

송아지는 잘 도착했고

 우유도 제요식 다 먹고 쉬고 있습니다.

 

은아팜에 제소원인 브라운 스위스가 들어올날이 있슬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