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꽃나무 라는 이름을 처음 들은게 다음 꽃 싸이트 에서이다.
요상한 이름도 다 있다 싶어서 열심히 인터넷 찾아보고 지인한테 한그루 구해서 심었는데
잘못해 죽였다.
다시 구해서 심은게 3년차 인데
작은 교관목 같다.
봄날에 품위를 지켜 주는데 색이 노지에서 더 찐하고 곱다.
올해 다시 작은것 두주를 구해 너무 어려 실내에서 꽃이 피였는데 색감이 노지만 못하다.
잘 간수해 수빈이 나무로 키우고 싶다.
꽃이 지고 나면 이파리가 나오는데
노오란 봄꽃과 잘 어울리고 단아하다.
박태기나무는 팔꽃나무 보다 키가 크고 비슷 하지만 색갈도 꽃 모양도 다르다.
둘다 꽃이 먼저 피는데 이나무는 김장 밭 근처에 있서 키가 제법 크고 씩씩하다.
3주를 심어 키우다 한주는 작년에 연못 을 메꾸는데 뭉게 즉였고 ( 남편하고 한바탕 했다.)
내년쯤에 박태기를 한주 더 심어 주고 싶다.
해 마다 꽃이 늘고 색이 찐해서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이런 종류의 꽃나무를 알아 하나하나 더 장만해 심어주고 싶다.
올봄은 날이 더워 일직개화를 했고
또 일찍 지지만 봄에는 이파리 나오기전에 꽃이 피는 꽃들이 당연 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