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일기

봄가뭄 봄비를기다리네

달진맘 2014. 4. 3. 04:25

 

 

 

푸석하게 먼지가 이는

봄날

많이 바쁘다

지천인 풀 뽑아야지

웃거름 질러야지

지난 주에 봄 연맥을 심었다

비를 맞아야 촉이 틀텐데 밭에 가보니

씨가  맹숭 거린다

 

햇살이 좋은 날

된장을 걸렀다

 

보리밥을 고실하게   지어

천일염 놓구 조물 거려 항아리에 담았다

장 다려놓구 고추장 담구고

올 양념은 준비 끝

 

가믄날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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