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봄에 유치원 아이들 봄소풍 사진)
지난 봄에 은아 팜에 유치원 체험을 위해 원장님하고 여 선생님들이 오셨섰다.
그리고
가을에 오시기로 했는데 신종 푸루가 생겨 미루고 미루다 전화를 주셨는데 이번엔 구제역으로 목장에 사람 출입이 근절되었다 하시니 많이 서운해 하시면서 출장을 올수 있나 하신다.
치즈 체험은 그리 하기로 하고 어제는 종일 오늘 쓸치즈를 만들어 준비를 하고 이것저것 준비를 챙겼다.
주걱 스덴 볼 큰것작은것 포장기 치즈덩이 .아이들간식 우유살균 등등 바빳다.
그런 일이 있음 안 오던 전화도 자주오고 안 오던 이들도 찾아온다.
한짐싣고 가다가 마트에들러 딸 이랑 빵에 과일까지 사 가지고 푸른 유치원을 찾아 갔다.
원장님은 상냥 하시고 어린아이 같이 천진난만 하신 분 이시다.
모태 신앙으로 신앙심으로 아이들을 키우시는듯한데 유치원이 아기자기하고 이뻤다.
작년에 새를 나무로 깍아 만든 것 선물로 주시더니 가서보니 아기들 사랑이 넘쳐나는 기획된 꿈나무들의 터전 이었다.
난 내심 걱정을 했다.
숙석 떠는 아이들이랑 낮선공간에서 잘 할수 있슬런가하고...
아이들은 곧 졸업을 한다는데 크고 어른스러워 걱정은 기우였다.
명랑하신 원장 샌님 아이들은 노래로 인사말을 가르치고 예절교육이 남달랐다.
어제 미리 젖소교육을 하셨다는데 우유에관해 많이 알고 있섰다.
퇴장과 입장에는 피아노를 쳐 음율을 알게하시고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을 시켜 주셨다.
아침에 짠 우유를 살균 하여 뜨끈 한것 차에 싣고 가 주고 치즈 만들고 남은 유청으로 만든 커티즈 치즈를 만들어 빵에 발라주니 잘들 먹는다.
아이들은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작은 손장 갑에 비니루를 끼고 치즈를 만들었는데 다행이 큰일은 없섯다.
행여 더운물을 쏱을라 데일라 조심 스러워 몇번을 주위를 주고 했는데 작은 선생님들이 잘 도와 주시어 아이들은 치즈를 만들어 집에 가져갈수 있게 됬다.
수업이 끝이 나고
원장님께서 매생이국을 사 주시어 난생처음 뜨끈한 해물 국을 먹었다.
종일 그분사랑으로 배가 다뜻하고 마음이 촉촉 했다.
도시에서 여주로 오시어 1년간 외로웠던 이야기를 하시는 데 공감했고 유학간 자식들 이야기할적엔 더마음이 갔아 아담에 니도 지식 낳아보면 내맘 안다 원장님과 나는 함께 밥을 먹는 딸 에게 합창을 했다.
좋은 이웃을 만난듯 싶다.
삶을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데 오늘만난 원장님은 참으로 배우고 본받을게 많은 분이셨다.
내일모래 다시 작은아이들 과 체험을 위해 유치원에 가야한다.,
이번 주에는 아이들때문에 긍정적인 사고로 살아가시는 따뜻한 원장님 덕분에 내생활이 즐거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