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에 소개된 뒤 관심을 갖게 된 은아목장과 그 곳의 식구들....
오늘 마침 비도 온다 하고 분위기가 괜찮을 듯 싶어 혼자 길을 나섰다.
여주IC를 빠져나와 장호원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점동우체국을 지나 사거리에서 우회전해 가다보면
온세통신 진입로가 나오면 직진. 그 곳에서 조금 떨어진 언덕 위에 위치해있다.
목장은 꽤 넓어보였는데 치즈와 소시지 만들기 체험장에서 그 곳의 안주인과 따님을 만나 잠깐 담소를
나누며 커피 한잔도 얻어마셨다.
두 분의 실제 모습이 화면보다 더 다감해보였는데 실물이 더 고우시다고 했더니
수줍어하시며 활짝 웃으신다. 요즘 따님은 인기 폭발이란다. 사방에서 남자들이 대시중이란다.
역시 매스컴의 위력은 왕짱!1
곳곳에 자리한 귀여운 목장 캐릭터들. 강한 볕에 좀 바래고 꽃들도 지쳐 있었지만
은아 목장의 아름다움은 그 곳을 지키고 가꾸어온 가족들의 사랑과 의지때문에 빛나는 것이기에.
또한 자연은 가꾸지 않아도 늘 계절에 맞는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주기에 언제나 충분히 아름다운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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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oon412
글쓴이 : 서리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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