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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니의 외박
달진맘
2019. 9. 29. 21:27
척추뼈를 3 12번이 금이가
일명 콘그리 수술을하시고
혈압이 올라 의식이 안돌아와 위급상황
다행히 정신줄 돌아오시어
여주 요양병원으로 모셨다
작은아들과 헤여진다구 우시든 엄니
사날후부텨 혈색도 좋아지고
잘드셔야 집에 가신다구 얼렀다
그제 금요일 수술병원으로 모시구 가서
세군데 진료를 보구 오니
늦어
목장으로 모셨다
엄니는 좋아하셨다
딸집에 오니 좋다
기운이 딸려 넘어지시구
비척비척 거리셨다
신경과 선생님
재활병원에 모시고
약으로 천천히 나빠지는 것막구
잘드시고 기분좋게 사세요
어르신
동생에게 그리하자구 했다
작은올케도 그만하면 고생했구
장남부부는 모르쇠하니
할수없구
니랑내랑 둘이서
엄니 주말이면 외박시키구
재롱잔치 하며
당분간 이렇게 해보자 했다
왕복 운전에
엄니말 대꾸해드리고
주말 카페 장사 하구 뻗었다
긴병에 효자 없다는데
이일을 우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