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와 아멜리아
그들은
베트남서 저의 일을 함께할 직원입니다
단테는 한국어 능력시험 합격 한국목장서실습이년하구
수정까지 배워
목장메니져가 될 아이이고
아밀리아는 무역을전공했지만
비서겸 유가공을승계 시길 요량으로
뽑았서요
명랑하구 똑똑한재원이었지요
오월에는 일부러 목차우까지함께 여행하며
한방쓰며 인성도 테스트하구요
베트남 영어 통역도 시켜보구
그데 사단이 났습니다
둘사이 아기가 생겄서요
다들 허락을하는데
친정엄마 아밀리아마미가 반댸를 하신다네요
신랑감이 조실부모 이모손에컷구
가진것두 없구
어느 엄마인들 산속에서 아이들 잘키워
나은혼처로 시집보내구 싶지 않겠서요
할수없시
이번 mou쓰러 가는길에
둘을 불렀습니다
단테 한국에서는 이럴적에
단톄가 아밀리아집으로 가서
잘못했지만 사랑하구 책임지겠으니 허락해 주세요
하구 빌어
자식이기는 부모 없구
그게 최선이야
내가 아멜리아집으로갈테니 그리알아
아멜리아 집은 분메이토 공항서 달랏옆으로 가는산악지방
이다
코끼리를 보구
그집으로 가는날
남쪽린투안성에 단테네 친족들도 합류한다길래
마트서 돼지다리 하나 끊구
사과한박스
맥주세박스 사서 싵구
갔드랬다
날보드니 철철우니 아멜리아 엄니
세여인은 차에서 내려 부둥켜 안구 울었다
딸의혼인을 허락하는 어머니
그맘을 읽는 나나
미안해 하며 지사랑찾는딸이랑 펑펑울었다
우거지상을하구 기다리든단테
우리를 보드니 횐해 지고
아 잘되 가ㅡ는구나 싶었다
두집안이 테이블 놓구
둘러 안자 닭잡구 술잔이 오가구
돼지바베큐를 꺼내구 단테 삼촌이 손을잡구
아멜리아 이모가끌어안구
담날 인사를와서
일주인후 신부집서 가족만모여
식올리고
일주일후 신랑집서 식올리기로행구
이렇게 웨딩사진도찍어 보냈다
둘은죽으려했단다
반대두 심했구 살길이 망막해서
그럴용기로살구
아이 뱃속에 넣구 식올리고
떳텃이 살라했다
삼촌이 거친 손을 내밀며
제고향에 오시면 해물을좋아하신다니 크단 생선찜해놓구
기다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조카 걱정마세요
기술잘가르켜 큰목장메니져로 성공할겁니다
함께 시범목장에서 동거 둥락하며
함께 아이키우고
기술 전수해드릴께요
제기술 그냥가져가기 아깝습니다
.둘에게 다 가르쳐드릴데니
아무걱정마세요
십이월이면 아멜리아는아기를 낳는다
임부복을 인터넷으로 고르고
유모차 손주들쓰든거
챙기고
장난감도 챙기는중
세상의 인연은
그곳에 딸과 아들 손주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