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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딸 혼례날

달진맘 2019. 2. 24. 19:36

 오늘  안양 평촌에서  치른 조카딸 혼례식 사진이다.

   주례도 없시 치뤄진 혼례식

가족 사진을 찍었다.


사촌  결혼식에 딸둘에게  결혼을 하고 사니

다들 한복을 입고  손주들에게  정장을 하라 시켰다.

 수빈이는 선물받은 드레스를 입고

래건이 래이는 텃시도에  넥타이 구두   검정으로 일습을 샀단다.

갑갑해  하는 아이들에게 친척  결혼식에는 정장을 입고 가는거라고 힘들어도 참아야 한다고 차안에서 일러 주었다.


평생 작업복만 입는 할배를 위해

넥타이를  사형수 목이달듯이 두개를 만들어  걸어 놓았지만

할배는 끝내 하얀셔츠를 입지를 않아 화를 나게 만들었다.


 이렇게 사진이 남아  십년후에는   아이들이 어른이되어 이사진을 보고 무엇을 회상할까 싶다.


난 이리  기족을 이루고 산다고  인증샷을 하늘에 계신 친정아버지께 보여드리고싶었다.



동서 친정아버님 두여동생도 근  사십년이 넘어 보니 다들 늙어  있섯고

 혼주석에 안자 눈물을 찍는 모습이  세월이 덧없음을 느꼈다





  한복을 입기 싫다는 아이들에게   사촌결혼식에 입고가야 하고

빌려입는다는것 니들 혼례에 엄마가 해준 옷 입으라  했다.


옷고름을 손보아 주었다.


   세월이 보인다.

ㄴ옆에 딸 나이시절도 있섰는데 할머니 하나 서있다.

 술이취해 거나한 시동생 과만나 좋은 할배

시시덕 거리다  사진한장 찍혔다.


아무리 세상이 변했서도

시동생 술먹고 있지말고  결혼한 아이들 데리고 사돈 모시고 양쪽 식구들 상견례겸 인사를 시켜야지

술만 마시면 되 는거냐고   김씨네   집안  어른노릇 제대로 하라고   잔소리를 하며

어느덧 나도 돌아가신  내 친정어비지를 닮아 가고 있다.

 여인 삼대

  사진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