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 두째수요일
소한 무렵이 날씨가 춥고 눈이 와야 하는데
눈도 가물고 날이 푹했다.
민화 수업이 있는 날
아침 여덟시에 길을 나서 가려면 차는 얼고 길고 얼어 그나마 눈길이 아니라 다행이다 싶게 읍내로 갔다.
선생님 일찍 문열고 데워주시어 춥지않게 세시간을 그림을 배웟다.
토끼가 있는 모란인데 톡특하다
바림도 없고
아교를 나눔해서 주셧고
수강생 셋이서 나눔 했다.
집에서 숙제를 했고
이그림은 빨리 완성해 보내고싶은곳이 있서 구정안에 마무리 지으려 한다.
집에와 옷을 갈아입고 마사회로 갔다.
두시간 정도 걸려서 자동치를 운전하다 밀려오는 고단함에 심십분가량 쉬다가 도착했다.
축산신문사 주최 신년교례회
산학연 정부 농가들 이 전국에서 모인다.
4년만에 열렸는데 반가운분들 만나느라 미쳐 사진을 제대로 찍울수 없서
안자서 모니터 화면만 바라보며 찍었다.
꼬장 꼬장 윤봉중 회장님도 이제는 연세에 어쩔수 없으시다.
국회의원들 축사 자리인지 출마변 성토 자리인지 모를정도로 힌시간 가량 열변을 토했고
듣는 입장에서 지루했다.
정부예산에서 제일 쬐금 받아오는게 농림식품부고 농업 생산액 중 축산물 이 42% 인데
예산액은 농림식품부에서 11%박에 안된다고 게걸스러 항의 하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어쩔수 없시 농민표가 축산인보다 많으니 글러수박에
축산이 모임이라 그런지 팔이 안으로굽는 내용이 많아 힘이실렷다.
이번에 농촌 진흥청장으로 가서 전 식품정책관 김경규 청장님 축사
바빠서 못오실줄 알았는데 만나 반가운 포옹을 해 주시네
언제나 인간미 넘치는 멋진 청장님
암수술 날 받아 놓고 암울 할적에 점심을 사 주시며 이것많이 드시고 수술 잘 받으라 하셨든분
철탑 산업훈장을 받는해 직접 챙겨주셨든 분
장관님 모시고 다녀가시고 식약처장을 목장으로 오게해 농가들이 만드는 식품에 규제를 간단하게 해주시느라 고생하시는 분
참 좋은 인연이다.
차관 시절보다 들바쁘실것이라고 그분을 좋아하는 분들이 걱정을 해주셨다.
이달에 시간을 내어 뵈러 가야 할듯
언제보아도 반가운 분이시다.
편생 같은 성씨고 누나로 챙겨주시는 조용한 전무
저녁식사 따로 식당서 하자는데
길이 어둡고 추워 몸이 고단 할것 같아 그냥 왔다.
이곳에 가면 년초에 많은 분들을 만난다.
아버지 처럼 모시는 윤여창 고문님 내외분이랑 안자서
많은 분들 인사를 받았다.
벌써 내나이가 원로틈에 안자 있을 나이가 됬으니
세월의 무상함이야 오죽하랴 싶다.
다들 내년에도 무사히 무탈히 뵐수 있기를 소망해보고
점점 이모임이 인원이 줄고 젊은이 들이 줄어 쓸쓸해져 간다.
한국 농업의 미래를 말해주는듯 싶다.
집에와 고단한가 잠을 잃었다.
몇칠은 힘이들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