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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내린 날
달진맘
2018. 12. 16. 20:17
올해는 추위가 빨리오고
기온도 급하게 내려가고 춥다
눈이 벌써 세번째.
급하게 볼일을 보러 가는데
언덕길 아래 차가 서있다
커피를 마시러 오신분이 눈이쌓인 언덕길
오르지 못하구
두구 올라 오셨나보다
춥고 해가짧아
수도 물도 얼구
짐승들 목마르지 않게
돌면서 물그릇 챙기고
목을 축여 주었다
카페로 가서 꽂들 심긴 화분 말랐나 싶어
물을 주고
다니면서 늘 긴장을한다
자빠져 엉치 뼈 나갈까봐
겨울은 춥고 쌀쌀해야 제격 이라지만
가축과 사는 난
겨울은 늘 걱정이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