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어제는 검정토끼 초코와 송이
부모님이 다녀가셨다
도시서 아파트에 사는 아이가
유독 동물을 좋아하구
그아이들이 토끼를 아파트서 키우다.
분 뇨를 감당못해,
어찌 어찌 우리집으로 보내졌다
대부분 개나 토끼던 맡기시러 오시면
.슬픈 눈으로
다시 보러 오마 하지만
주구 가면 끝
다시 버린 가축을 보러 오는 경우는 드물어
이가족들도 토끼 오물 냄새에서
벋어나는게 우선순위 였구나 싶었다.
어제 오후에 그가족들이
다시 오시어 잘적응된 토끼를 보구 안심을했구
늦게 가족을 알아보고
내심반가웟다
.다시 보러 오겠다구 한 약속을 지켜 주시어 고마웠다
신난 아이들
년년생인데
작은아이 여자애가 적극적이고
악착같이 오빠한테 지기 싫은듯
형제는 아웅다웅하며잘 놀았다
오후 반나절을
목장을 뒤집듯이 노는 아이들
조심스레 묻네
이곳에 혹 머물수 있는 방이 있음
자구 가구 싶구
외가집 시댁이 촌에 없서
그러는데
자주오면 안돼요?
다음부터는 체험예약도 마시고
오시어
토끼풀도 주구
개랑놀구
그러세요
가족즐이 낮이 익었는가
소소한 자기들 삶을 들려준다
첫인상하구 토끼를 키운사정
등이 하나하나 퍼즐맟추듯 끼어져 간다
이래서 이가족은
자주 목장에 와서 놀다 가기로 했다?
.체험목장을 하는 이유중에
이렇게 도시 속에 사는게
지겨운분들이.
방문지가 되고
방문했든 어린아이들이
훗날 자연속에 살아가는 직업을 갖고
사는 방식이 급하지 않게
천천히 느리지만
자기삶에진정성을 느끼게 하고
깨닮음을 취해 가기를 바라는
생각이 내제해 있다
,
어제도
삼백 오십명 중에
오후늦게까지
남아
카페서 커피를내려
해바라기를 하다
대화속으로 깊게 빠진 젊은부부
그들은 촌에서의 삶을 동경하는듯 싶었다?
선배 로서 무작정내려와
거칠게 살아온 인생의 먼저 경험자로
그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할수 있서좋았다
나이값을하는 구나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