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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가 내린날
달진맘
2018. 6. 26. 18:25
한달은. 가뭄이 들은듯 싶었다
마사토인 목장안이 배들배들 타들어가는 풀밭으로
사람까지초체 해져 갔다
그나마. 화초 죽일까 목만축이고
하늘만쳐다 보다
아칭 비소리가 멜로디처럼 감미로왔다
어제 할배가 감자를 깼다
아기주묵만한 감자가. 가뭄에 나오는것으로
손녀딸과 만족해 하며
두다라이를 깼다
가물어 가뭄이든밭에서
애동호박 오이 가지. 듬성듬성. 완두콩두
몆코투리. 를 땄다
고추도. 한바구니. 타구
비가오니
나가 백일홍모종하느라
물에 빠진 생쥐꼴이되게
백여개 모종 옮겨 심고
늘어져 있다
고추도 밀가루 무쳐쪄. 갖은양념에 무치고
감자는 압력솥에. 쩠다
오이도 우치고
갯잎은. 양녕장에재우고
맛나다
싱싱하다
하며 입짪은식구들 먹어댄다
한동안은
슈퍼가서 괴기만끊음 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