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입에서 나오는 소리에
금쪽같은 내새끼 라고 남편이 말을 한다.
딸들이 낳은 손주들이랑 살면서 솔직히 힘이 드는것도 짜증스럽고 고생스러운일도 많치만 그래도 우리 부부는
외손주 지만 한우리에서 키우고 살아가는데 행복을 느끼고 있다,
요즘 일과는 손주들 학교 유치원원 모시고 가고 오고
그들이 먹고 싶은것 사주고 그들이 하고 싶다는것 해먹이고 놀아주는 일이 제일 로 시간도 많이 허비하고 돈도 지출이 많다.
어제는 손주들 학교에서 민화를 가르친다해서 가서 교육을 받고 오는데 비가 장마수준으로 퍼 부었다.
비가오니 춥고 으시시해
장국에 만두를 먹고 싶어 부추와 돼지고기 갈은것 사서 오는데
작은딸 공장에서 제품을 만들고 있다가 큰딸과 통화소리가 심상찮다.
맞았다고 얼굴울
어쩌
잡에오니 수빈이 꼬지지한 얼굴로 놀고 있고 큰애 얼굴이 굳어 있다.
엄마 수빈이가 유치원에서 맞았대
잉??
유치원선생님이 아이가 우는 소리에 가보니 수빈이 통곡을 하고 있고 남자아이들이 도망을 가고 말은 안하드란다.
시시티비를 돌려보니
남자이이 둘이랑 수빈이랑 의자에서 놀다가
수빈이가 남자아이한테 발길질에 주먹질에 난타질을 당 하드란다.
의자에 안자 노는데 한 사내애가 다리를 의자에 올려놓길래 그러지 말라 했드니
화가난 남자애가
발길질에 주먹질에 한다탕 두둘겨 팬듯 싶다.
순간
내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흐미 무식한 시골 할미 말이였다.
그려 어떤 놈의 샤끼가 여자애를 이렇게 패
보고 자란게 지애비가 지어매를 패는것 보는 컷나 보다.
얼굴을 보니 할킨자국에 상처가 있고 울어 눈가가 꾀재재 하다.
담임 선생님 딸한테 전화를 해서 사정을 이야기 한듯
애써 참는 표정이 역역 하다.
큰딸
만일에 대비 내일이라도 얼굴에 멍이들면 병원가서 진료가록 남기고
다음에 또 그아이가 수빈이 폭행을 하면 상대 부모와 유치원에 책임을 물어야해
그러니 내일 아이 얼굴 볻고 상처가 크면
병원부터 가고 유치원에 항의 하고
대하교 부속 유치원이라드니 왜그모양이니 ....
큰애가 어휴... 한다.
다시 수빈이한테 수빈이 다음에 도 누가 때리면
울지말고 니도 두둘겨 패
아이가 눈이 동그래 할미를 쳐다 본다.
아이 매맞은 소동은 그리 저녁깊은 밤까지 이어졌다.
화가나서 강성 발언을 해대는 나에게 큰애가 가해 엄마가 전화가 왔서 하며 우물거린다.
손녀딸년 성정도 알지만
순간에 이성과 판단을 잃은난
상대방 남자애와 그의 부모에게 화살이 가는 말이 나오고 그게 이밤까지 잠도 못자고 하고 있다.
집에서도 오빠둘이랑 놀면서
늘 뺓기고 울고 징징대는건 수빈이고
그러다 화가남 오빠한테 지지않고 대거리를 하고 싸우다 놀다 하지만
우리손주들은 그리싸낳고 폭력적이지 않다.
동갑내기 여섯살 사내아이는
성질이 급하든지 아님 다혈질로
그리 무섭게 발길질에 주먹질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게다 부모 탓이라고
아이가 설흔명
유치원이 관라 감독이 허술 한듯싶고
작은 지금 손주들이 다니던 시골 학교 유치원이 더 나은듯싶다.
몇시간이 흘러도
손녀딸 폭행 사건은 풀리지 않는 숙제이다.
그나저나
나도 손주등에 업고 소리 소리 지르던 시골할매가 되어져가네
어쩐다
사진이 안올가 가서
예전 사진 래이 돌날 사진을 올렸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