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진맘 2017. 7. 6. 06:05

그제 바쁜 백수일 마무리하구

약속된 일정 병원에 왔습니다

검사하느라 매일 금식하면서

각종검사는 다받느라 밤낮으로

바빴네요

 

Mra라나 둥근빨래통 같은곳에 들어가 귀를 찢는듯한

금속음소리는 듣는 검사는 일정이 밀려

밤한시에 받을수 있다니

6개월 전 예약아님 못받아

입원하여 검사를 할정도로 기계의 효능이 좋은건지

아픈병환자가 늘어난건지

.

검사가 이번에는 많았네요

 

어제는 수술할자리에 조형물을 넣는다구

납작개구리가 되어

등짝에 구멍을뚷는듯 마취속에 송곳툻리는 둔탁한통쯩에

살아가는 과정이 고행이다 싶었습니다

 

덤덤히 받아들이고

오는 수술장으로 들어 갑니다

 

살고 죽는게 제뜻대로 되는일은 아니지만

저를 아끼시는

낙농선배님께서

 

한탄조로 담배도 안피는게 김서방도 금연이고

소새끼가 담배를폈나

똥꾸멍에서 방구가 독했나

 

폐암이라니

 

 

걱정말라 다독이시는 갑상선 박교수님

흉부외과 선생님과 협진으로

초기의심이니

 

짤라내고

건강히 손주놈장가는것 보십시요

 

일부러 병문안오시어 힘주고 가십니다

 

서로 손녀딸사진 자랑하면서

 

 

잘견디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