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진맘 2017. 6. 21. 21:23

 가물어도 보리수가 익어간다.

 가문탓에 알도 작다.

내비두고  있다 체험객들이 따가거ㅗ나 새밥들 하게 둘작정이다.


  집토끼가  칡을 좋아해 끊어다 준다.

가물어 빳빳하지만 그럭저럭 먹는다.



 

  찬도복숭아도 익어 간다.

작도 짜짤해 아기주먹만하다

다음주에 따다  쨈을 만들어야 겠다.


   가물아도 오이도 따고 애동호박도 열려 첫수학을 했다.


 하루두번 물을 주어 이나마 오이를 땃다.


   재너머에 살고 계시는 친정 작은 엄니 올해 84이신데 혼자 사신다.

지지난주에 당신 생신에 모인 사촌들과오시어

 아픈데  병문안도 못가고  미안하다

하심   부둑부득 사임당 두장을 주고 가신다.

사촌들도 덩달아 봉투를 내밀고

안받겠다고  벼룩이 간을  내목지 ㄷ노인연금으로 근근 사시는  노인돈을 차마 못받겠서서 실갱이를 하다 간곡하시어 받았다.

 병원에가기전에 그나마 기운이 날적에   반찬이라도 해 가져다 드리고 싶었다.


애동호박도 복고 배추 걷절이 무치고 돼지 고기 재우고 명이짱이 오이 지 무치고 하여

자은딸이랑 다녀왔다.


사는게 무언지

재넘어가 가차운데  시간이 안나 못갔는데

저녁나절에  잠시 들러보았다.

고마워 하시는 노인데...

살아가는 이야기 들어 드리고 왔다.

아둘둘이 집을 샀다 좋아 하신다.



 

자주 가져다 드리고 싶다.

간이나 맞는지

모르겠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