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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이가 할머니를 구했네요

달진맘 2017. 5. 4. 20:29

 

 

 

장난질이 심한 세놈들

수빈이 여자애라 조용하지만

래형제 수녀님말씀대로

종이 다른듯 수빈이하구는 비교를 할수가 없다

 

래이가 할머니하구는 잘통하는데

오늘저녁에 그놈아님 큰일이 날뻔 했다

 

 

아침을 먹고는

비강내일온대서

마당에 풀뽑구

모종이식하구 꽃사다놓은것

 

말라가 그것 심느라

점심을건너 뛴듯 싶었다

 

집일은 하면곤다고

우스개 소리가 있다만

물도안먹구 점심생각이 별루길래

넘기구 쑥을뽑구

냉이 꽃대를 뽑아 댔다

 

저녁 해거름에

식은땀이 진득거리드니

후들거리고 눈이 아찔해졌다

 

아그 쇼크가 오는가보다

집에 까지 갈 힘도 없구

그냥눕구만 싶었다

 

하필 전화기도 두구 갔네

 

손을놓근 진정을하면서

마침 래이가 옆에서 놀구 있다

래이야

니네집에가서 할머니 먹거 뭐좀가꾸와봐

 

아이가 집으로 가드니

마른 행버거를 가져다 준다

 

물도 먹구싶어 하니

 

컵에 따라갖구오구

과자두 하나를가져딘 준다

 

설탕이나쵸코릿이 좋은데

급한대로

행버거를 먹고

물을먹었다.

십분후

기력을찾아

 

 

집으로 걸어 올수 있섰다

 

래이가 할머니 말을듣구

그나마 빵을가져다주어 위기를 모면했다

 

저녁시간

지엄마는 바깥일로 나가구

할아버지가 아침에 졸여논 고등어찜에 저녁을차려주니

두놈이 밥한공기씩 먹구 놀구 있다

 

두놈크는것보니

대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