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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이 생일날

달진맘 2017. 1. 15. 17:57

 

 

 

 

여섯살래이 생일날

 

미역국도 못끊이고

할미는 늘어져 귀여운 손주 생일 상도 못해 주었습니다

케잌 사다 불끄게 하고

수빈이도 하구

 

큰손주는 7살이라고

혼자책보구 긇쓰기 하고 높니다

 

래이가 뚱보에요

30키로 나가지요

 

식성이 한식을 좋아해 미역국 된장국끊이연

한대접 먹습니다

 

우리가족 바램은 래이가 잘커서 농부가되머

할미가 만든 목장의 대를 이어 갔음 합니다

 

아이가 적성이 맞고 본인도 원한다면은요

 

작은딸도 래이가 원하면 농고 보내고 유럽으로

유학보내 공부시키고 싶답니다.

 

아이 셋을 노아키우면서

감사 한일은

응급실로 뛰어간적없구

벙원에 입원한적없구 잘커준거 랍니다

 

비록 얼굴은 시커멓구 촌스럽지만

래형제 보구 있으면

사람답게 크는거 갔습니다

 

훗날

아이들이 사회에 봉사하고 덕을짓는 착한사람이 되었으면합니다

 

년년아들둘을낳고

어린나이에 인생을 책임으로 살아가는

딸들이 고맙기만 합니다

 

날이 춥습니다

눈이라도 내리는 날은

언덕길 눈치우는일이 더들어

손이 꾸덕살이 박혔지만

.

싫다는 소리 안하구

살아가는 딸들도

떪어져 주말마다 오는 사위에게도

참 미안 감사 합니다

 

훟쩍큰 손주셋이 뛰어노는 목장 풀밭엔

아아들 고함소리로

하루가 바쁩니다

 

잘자라 주어 고맙다

래이 생일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