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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명인이 됬습니다

달진맘 2016. 12. 30. 18:59

 병신년 2016년은 좋은일 기쁜일 아픈일이 많은 해 입니다.

  어렵게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조류독감이  여주에 9농가가 발생하여  농진청  수상식에는 참석을 못했고 오늘 여주 시민회관에서 종무식날에 시장님께서 수상을 해 주셨습니다.

 

  병원에서 퇴원을 하고 고속도로를 막 올라 가는데 걸려온 전화

명인에 통과 되었다는 소식을 농업 기술쎈타에서 전해 주십니다.

집에 올적까지 내내  울면서 왔습니다.

 

34년 전에 딸 보다 어린나이에 산속으로 들어와서 가슴 졸이고 살던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어려운 과정을 통과하고 명인인증을  받는다는게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남편이 사준 꽃다발 입니다.

   자잘한 꽃을 좋아하는 아내 성품을 알고 골랐다는데 내가 보기에는 값이 제일 싼거여서  선택한거 갔습니다.

돈이 싸고 비싼것을 떠나 등 떠밀려 사러 갔지만    난생처음 꽃을 남편이 사주었습니다.

 

 

 점심겸 저녁으로 오후 4시가 넘어 밥집으로 갔습니다.

 

거금 25000짜리 한식집에서  자네 좋아하는것 많이 먹어 하면서 밥을 먹었지요

 

퇴원할 적에  담당 주치의 샘게서   여왕노릇 하고 지내고  가족들이 시녀노릇 해야 한다고 간곡히 일렀는데 아마도   제가  아픈게 마음에 쓰이나 봅니다.

늦은 점심을 먹고 집에와 쉬고 있습니다.

아마도 어려운 문을 통과 시켜 주신게

살아서 할 일이  남아  있으니 몸 추스리고  할일 더 하라는 뜻 인거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