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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겨울날에
달진맘
2016. 11. 21. 20:19
어제밤부터 으슥한데 몸을 숨긴 밀키가 헛 힘을 주고 분만준비를 하여 아마도 해산을 할듯싶었다.
밤새 힘을 주드니 새벽넉부터 강아지 울름소리가 들렸다.
어미는 장장 6마리의 아가를 쏱아 놓았다.
건강 해서 그러겠지만
많이도 낳았다.
몇칠을 어미는 새끼 간수하느라 꼼짝도 않고 젖을 물리고 응가를 치우고 하면서 어미노릇을 곧잘한다.
옹알대는 강아지 소리..
아마도 젖이 모자라는듯 싶어 내일은 돼지 족을 사다 고아 미역국을 끊여 산모구완을 해야 하지 싶다.
밤이 길어지고 해가 짭ㅎ아 오후5시면 어둠이 든다.
지금같이 긴 겨울밤에는 봄이 올것 갖지 않지만
그래도 봄구군을 심으려 하루를 보냈다.
힘이들면 한바귀 돌구
기운이 나면 다시 심고...
내일아침에 마져 심어야 겠다.
튜우립도...수선도 무스카리도 심는중이다.
화사한 4월을 기대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