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과 학생들
어제는 내가 태여난 날이었다.
음력으로 지내는 생일날 우리가족들은 다 일에지쳐 깜박 했다,
큰딸은 전날밤에 겔러리아 수원점에서 철수를 했고 작은딸은 요즘 배송이 늘어나는 치즈 제조에 심경이 고단하고 어제는 하필 손주들 유치원도 감사라 저녁준비를 해서 보내라 해서
내리사랑인지
엄마생일날보다는 자기 새끼들 도시락 쌀 걱정만 해 댔다.
생일이 별거 있나 싶지만 서운만 맘도 들기도 했다.
그래도 일년에 한번은 큰딸이 미역국도 끊여주고 잡채도 비벼 주었는데 사는게 바쁘면 그럴수도 있다 싶었다.
남편은 꿔다논 보릿자루같은 사람이라 그려려니 했고
친정엄니는 정신줄이 들락날라하는 분이라 허루에 몇번 전화를 걸면서도 깜빡하셧는지 큰딸 나은날을 기억못하셔 안타까웠다.
마음같아서는 조용한 시내 에서 쉬고싶었지만
일은 줄줄이 놓여 그럴팔자는 아니였다.
새벽에 미국에 앤드류엄마께서 어찌 기억을 하시는가 커톡을 주신다.
미안하시다구..난 진심으로 감사했다 기억해 주시어 ,,,
낮에 꽃배달이 오고 오랜친구같은 종축개령기관 회장님 둥양난을 배달해주시어
아이들이 알고 말았다.
점심시간에 하필 근처에 잦소농가들 20년 넘은 이웃친구들 계날이었다.
다들 언니 ( 내가 나이가 많음) 생일을 기억해 주고 케익을 산다 꽃을 산다 하길래 그냥 넘어가쟈 했다.
콩국수를 대접 받았다.
오래오래 명줄길게 살라 하고
미역국 못었는가 묻더니 식당 주방에 미역국 있나 묻는 이웃들
그마음으로 오늘은 지냈다.
저녁에 딸들이 부랴 부랴 케잌사고 회 사고 간단히 저녁을 먹었다.
극성 스런 순주들 데리고 외식은 아니라 차라리 집에서 찬밥에 구운 삽겹살이 마음 편해서 이다.
멘티들이 아주 성실하고 열심이다.
그들이 처음온날
물었다.
무엇을 알고 싶은가?
둘다 두루두루 다보고 싶단다.
둘다 부모님이 목장을 하시고 낙농을 이어 받을아이들이고
들어보니 부모님 목장과 비교를 하고싶대서
낮에 점심에 모인 이웃농가들에게 인사를 시키고 이웃에 최근에 목장을 새로이 지은 곳에 데려 갔다.
동시에 20마리가 들어와 젖을 짜는 시설을 보여주고 주인 사장님 열심히 가르치시고
이집소들이 아주 체형도 좋고 시설이 좋은가 상태가 굿이다.
젊고 이쁜소들이 착유하러 들어와 낮선나를 쳐다 보네
이목장이 새로 짓고 쿼타 사고 9억 쯤 쓰신것 같다.
다두 사육에 최고의 시설을 하셨다.
착유후 바깥에서 또 선배님 산교육을 들고 있다.
학생 들이 아주 성실히 경청하고 있다.
어찌 밥해주고 데리고 있서요 힘이들어
남의 식구데리고 세'끼 밥해 먹이고 이것저것 교육시키고 분명 힘이들지만 이런학생들만 오면 가르치는게 즐겁다.
새벽 6시에 일어나 아침에 화단 정리를 하자 했다.
일어나 그시간에 나와 풀뽑고 자리고 뽑고 장마후 길같이 자란 풀 뽑고 화단 정리를 함께 했다
낮엔 뜨거우니 실내에서 이론공부와 다른 교육을 하고 아침에는 주변정리를 하고
오후시간에는 목장 견학을 하고
일요일날에는 집으로 간다.
오늘은 아침에 다른 목장 아침 착유보고
목장에서 살균해서 요카트 만들고 소세지 만들고 쨈만드는것 가르치고
저녁에 일일 1톤 규모의 목장 사업 게획서를 쓰게 해 줄것이다.
전문 낙농가로 경영 개념을 자신감을 가야할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