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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에

달진맘 2016. 6. 19. 09:21

불볓 다위가 지속되고  있다.

낮에 체험과 공방에서 치즈를 만들다 종일 보니고 저녁나절에 쉬고  싶지만 더워 늘어진 꽃들보니 차마 발길이 돌아서지 않아 후수로 언땅에 오줌누기지만 그래도 물을

주고 풀도 뽑고 긴긴해 하지 무렵에 밤 8시가되도록 바깥에서 있섰다.

땅흙먼지가 날리지만 그래도 참 좋은 시절이다  싶다.

당거미지는 저녁무렵에 나무색도 풀색도 어둠에  가려 빛이  눅눅  하지만 해가지고 다링 솟아올때까지 어둠이 먹물 스미듯피 퍼지는게  보기에 참좋다.

얼마만에 느끼는 자유롭고  평화로움인지 모르겠다.

 

밭에  풀을 뽑다가 늦게 씨앗 봉투를  발견하고는  훌훌 뿌려두엇던 곳에  늦게 피여나는   포니들

요즘  카메라가  스마트폰 이렇게 수준 급이다,

 

줄기에 솜털까지 잡아내고 무서운 세상이지 싶다.

 

하양 겹 포피가 있고 븕은색 이   눈에띄여 찍었다.

작고 앙증맞게 피여 유월에 꽃소식을 보태 주네

 

톱풀도 한창이다.

 

인디언들이 가꾼다는 에케네시아  작년에 심었드니 꽃이 피내

 

일본 아이리스 절정이다.

보라색을  일본사람들이 즐겨쓰는지 색을 보니 알거 갔다.

이종류를 몇가지 더 구해서 가구고 싶어진다.

 

밀이 익어가고 있다.

 

  봄밀 말고 가을에  심어 봄에는 더 농사가 잘 되리라는 확신이 들었다.

  글루텐이  적어 수입말 말큼 차지게 안된다는데 빵이   저온숙성 시켜 만드는 공법을 해 보면 되겠지 싶은데

이것 거두어 터 는것도 문제다,

 

일을 벌려놓고 고심하는 나

못 말릴단다.

 

비가오려나 바람이 불지만 땅을 말려주는 듯싶게 건조하고 덥다.

장마전야

올해는 비도  이쁘게 내려주고  농작물 피해도 없시 지내가 주기를 간절히 바래 본다.

한줄기 퍼주어주면 좋겟는데 바람만 불어 땅을 더 덥게 달구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