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일기

숙근 양귀비

달진맘 2016. 5. 23. 21:21

  날이 뜨겁다 못해 데어 죽일듯이 따갑다.

 봄꽃들이 서둘러 지고 나니   뜨거운날씨에 백일홍이 모종이 쑥쓱 커올라오고

양귀비가  요염하게 미소를 짓네

내가 남자라도  빨강 꽃술을 하날거림  당연히 넘어갈거 갔다.

숙근이라 겨울을 나고 올해는 꽃대궁이가 9개 섰다.

나무가 그늘을 가려 짤라주고

내년에는 기필고 이전을 하고 영국식  가든을 만들리라 열번 다짐을 했다.

이제 노오란 금계국 부터 시작하여 여름꽃들이 피기 시작을 하네

 

 슥근 양귀비는 꽃을 화려한데 여름장마를   싫어 한다.

 둑을 쌇고  심어주니 5년 차이다.

 

  지아네집   장미들이 핀다.

들장미는 먼져 피고

줄장미와  마가렛

 

  웃자란 상추밭 아이들

엄니가 안 게시니 눈 흘기고 먹을  밥칭구가 없서   그냥 늙어 간다.

 

 

 

 오월은 계절이 여왕 답게 춥지도 덥지도 않았고

참 좋다 싶다

 장미를 해 마다 심는데 이 아이들은 환경이 좋은가 잘 크고 잘 피고 한다.

겨울에 양지 쪽 이라 그러나  동해도 안받는다.

 

내년에는 일본 영국 정원서 본거 해 봐 야지 ...

벼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