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일기

오늘은 길일 인가?

달진맘 2016. 5. 18. 23:24

기침이나고 몸은 쑤시고 콧물은 멈추었지만 아침이면 어제 밤에 먹은 약기운으로 어찔 했다.

어제 오후에 농림 축산식품부에서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오후 2시 경에  차관보께서 은아팜에 들리시겠습니다.

집에 게셔 주실거지요?

아이쿠 또  손님을  치루게 생겼다.

집에 있습니다.

몇분이 오십니까?

주차장에서 어디를 들리고 어디를 가야 하는지여

한참을 설명을 드리고 참 고된데 이런날 왜 오시는가  싶었지만  6차산업으로 현장을 소리를 들으시겠다는데 민초가 언감 오시지 말란 소리는 못하지 싶었다.

 

아침부터  전화통에 불이 난다.

여주시청에서 전화가 오고 경기도 6차 산업 전담 농림 진흥재단에서 전화가 오고

 

오늘은 멀리  용인에서 목장체험온 6학년 학급 으로 버스 3대가 왔다.

 학생들인 낙농 체험 피자 치즈까지 하기로 되어 있서

 높으신분들 좌담 자리를 만들수가 없섰다.

아침에 학생들 먹을 주먹밥과 떡뽁이는 80인분  준비하고

자리를 마련하려 다녔다.

 

이곳이 먼저 식약처장님이 오시어 미팅을 하던 곳이다.

장소를 보고  의자를 셋팅을 하는데 오신 경기도 도청 6차담당 나으리들

그분들은 이미 구면인데 지난번 장관님 규제 포럼때 뵌분 들이란다.

그분들 이제 은퇴 하시고 애들 한테 넘기시지요

무신 말씀

제 역활이 남아 있네요

 

 화사했던 사쿠라도  겹벗도 이팦나무도 지고 나니  녹음이 짙고 여름으로 간다.

남편은 짬짬이 풀을 깍고 있섰다.

알디움이 피여난 손님을 맞이 한다.

 

 한련화도 이리 피여 여른날을 장식 해주네

  학생들에게 반죽을  밀대로 밀게 해주고 소스를 바르게 해 주고 맛난  피자를 굽게 해주고

아이들 주먹밥에 떡뽁기에  피자에 잘들  먹는다.

그들이 가고나니  근동 군부대에서 ㅡ그린 켐프 아가들이 오고

 예정대로   차관보님이 오셨다.

 여주시청 까지 해서 12 분

자연치즈를 대접하고 콩포트 요거트를 드리면서

또 신이 들린 사람처럼 일갈 했다.

 어려움이 뭐냐고?

콩포트 제품을 보여  드리면서   소비자들이 선택 하겠금 차별화된 제품 개발하고 제품 포자인 디자인 하고 그것  만들는게 혼이 나가게  힘이들었다.

그런것 담당 할  디자이너 부터  농업을 아는 사람 유가공을 아는 사람이 없서  화가 난다 했다.

 

1차로 농산물 생산하던 농가들이 제품을 개발하고 가공을 하는것 절대 쉽게 권할일 아니라 했다.

 

 

 차관보님은 제품 카다록을 가져 오라신다.

11가지가 생산 되는데

아직 돈이 없서 카타록  못 만들었다. 달어져 지금 인쇄중인데 그리 말했다.

제작중 이라 했드니 파는곳을 보고  싶으시단다.

쇼케이스가 있는데 요즘 체험 하느라 너무 진이 빠지게 힘이들어 진열 못했고

국토보부 법령이 제가사 는 이곳이 읍 이라  유통 판매장을  여주시 조례에 막혀 지을수가 없서 골머리 아프다 했다.

일정이 예약 되신 분만 체험을하고

목장에 일부러 들러 사고 먹고 쉬고 싶은분들이 머물 공간이 없서 그것을 작년 부터 짓고 싶은데 허가가 안나  보따리 싸던지 팔고 가던지 해야 할것 갔다고

시가 되고 읍이되어  규정이  그렇타고 역설 했다.

 

 오늘 청와대에서는 대통령 주제로  규제 개혁 회의가 있섰고

이미 지난 주에 인터뷰도 떠 갔고  농축산부에 보도 자료에 목장 유가공을 신설 하여 다양한 제품을 만들게 해준다고 오후에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지만

난  별로 기대를 안한다.

말뿐  내용을 들여다보면   변한게 별루다.

 

앞으로 변 한다는데 과연 얼마나 변해   낙농업에  부흥시대 가 새로이 전개 되려는가 의구심이 든다.

언제  그말 믿고 이길을 갔든가

 

내살길 찾아 부지런을 떨은 죄로 유명세를 치르고 생고생을 하지만

녹녹치 않은 길인것은 사실 아니든가.

 

그분들  배송이 있는날 배송 포장이 궁금하다 하여 아래 체험장으로 오니 이미 온 관심 병사 들 피자를 만들고 있고

 

배송 우체국  전단지를 보여드리고 아이스 박스에  담는것 설명하니

몸소 집으로 제품을 주문 하신다.

 

아마도 받아보시고 가능성을 타진 하시지 싶다.

 

내일 보냄 보내 받으실겁니다.

 

그후  그분들과 기념사진 찍고 그린 캠프 아가들하고 아이스크림 만들고 짭게 이야기 해주고 나니

죽을것 같았다.

점심도 굶었지 신경썼지 혈당이 떨어져 이러다 죽는가 싶게  늘어지는데

손주들 데리가다 마트에서 음료수사고 아이스 크림 사서 먹어댔다.

 

 

참 고생스런 날이 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