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에
봄에 심은 채마밭이다.
어제도 오이도 사고 마디 호박도 사고 심었다.
수박도 한줄 심구
쌈채는 속아다 먹을만큼 자랐는데 이빨을 하느라 양껏 먹지를 못한다.
남으면 닭주면 되지 싶다.
올봄에 마음에 급해 봄밀을 파종하느라 심었는데 제초제를 안썼드니 아뿔사 명아주 밭이다.
명아주 요맘때 쌂아 말려두면 좋은 묵나물인데 너무 어마 어마 하다.
할수 있다 종실을 얻을려면 밭을 매야지
어제도 오늘도 밭에 꼬구라져 풀을 뽑구 있다.
어린이날 이다.
쏙을 뜯여 쑥떡을 하고 에약된 가족 20가족과
오신분들과 농림 식품부 방사무관이 쑥뜯으러 오셨고 7사단에서 도움주시는 대령님 가족이 오셨고
제일사료 이은주 이사 가족이 오셨다.
피지를 대접하고 체험을 도와주다
양방목을 시키고 암양 배꼽도 안떨어진 어린것 작은딸이 안고 왔다.
이아이도 3년후엔 어미가 되겠지
배꼽줄을 달구두 젖고 먹고 풀도 뜯는 시늉하고 양짓 거리는 다한다.
어미가 양양이이넫 이아이 이름은 무어라 짓지 고민중인데 애는 덥지도 춥지도 않을적에 태여나 사랑스럽고 더 이뿐듯 싶다.
추워서 젖양은 죽인 기억이 있서 차라리 오월 분만이 더 좋은듯싶다.
숙박하러오신 가족들 양풀띁어 준다고 화초까지 뜯어 주고
신이 났다.
아이는 잠시 놀다 어미 한테로 갔다.
훈련을 시켜서 은아목장 마스코트로 아기 돼지하고 거위하고 풀어 키울작정이다.
어린이날에 재방문도 많으셨고
강아지 한쌍 가져가신 분도 계시고 쑥떡을 드리니 좋아들 하신다.
집에서 뜯은 쑥이라 향도 찐하고 맛도 좋다
내년에는 봄파티를 거하게 할작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