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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밤 밤만에

달진맘 2016. 4. 7. 20:38

워크샵 일정이 이박인데  빨리 진행을 하고 집에 오니 그동안 이렇게 꽃들이 피여난다.

명자가  입을 벌렸고

17살 아가씨 입술 갔다.

 

부케  마냥 무리져 피어나는   붉은 토종 튜우립

 

노오란 앵두꽃이 단단하게 피고

팔꽃나무가 몽우리 진다.

 

 겹수 선화 타히티  갔은데 크고 탐스럽다.

 

  무리져 피여난 나르시스...

침 이뿌다 이뻐...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칼날 같은 튜유립

일본서 산것 갔다.

 

쉴라가 제법 번져 보라빛 작은 종꽃이 무리져 피여났다.

봄구군은 참 곱다 색이

  수선화를  해마다  용돈 털어 사서 심는다.

이것은 어데서 구한건가 기억도 가물거리지만  봄에 내맘을  사로잡는다.

술이 참 귀하고 단아하다.

이런 여자가 되고 싶었는데

  자세히 보면   색감이나 모양이 참 다양하다.

 

밀싹이 비를 맞고 퍼할게 쏱아지고

수선화가 둑방에서 응원하는듯 하다.

 

전지질 안한 자두꽃과살구꽃

와 일년중에 일주일에 행복 이다.

데떼트 모아 참이뿐 아이다.

난장이 수선화 ...

 

 십년전에 심은 벗나무

십년후에는  이곳에 나무가 제법 자라  듬직한 청년처럼 서서 반기겠지...

내일은 자작 나무 심고 싸리 심고 모종심고 바뿌게 돌아 치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