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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양 태여났습니다

달진맘 2016. 3. 9. 20:04

   어제 어미 양이  우리집에 와서 네번째 양을 순산했습니다.

  부부가 와서 해마다 자식을 놓아  여섯마리가 됬습니다.

  어제 저녁에 저녁밥을 주던 작은 딸이 순산 소식을 알렸고

마침 꽃샘추위에 행여 어린아가 추울라 걱정을  했는데

아이는 건강하게  테여나 털을 말르니  콩콩 튀였습니다.

 

  앞에  애비가 하두 싸나워 들어 가지도 못하고 상면을 했습니다.

  숙놈이 셋 암놈이 둘 인데 이번아가는 아직 성별을 확인 못했습니다.

몇칠 후 꼬리를 자르고 나면 잘 큽니다.

 

 

 양탈깍기는 5월쯤 해야지 양들이 감기를 안 걸리지요

 벌써부터 걱정 입니다.

누구랑 고된 거사를 치루어야 하는지

꽃샘추위가 추워 응크러 들지만 오늘은 햇살이 따스하고 해가 나 몸은 가벼웁고 좋았습니다.

어제는 종일  해를 못봐 우울 했섰지요

 

 목장을 한바퀴 돌아보니  이미 여지저기 구군들이 솥아지고 있고 나무 꽃순들이  부불어 오릅니다.

 양이 순산을 하여 식구수를 늘려주니 확연한 봄입니다.

가을여 교미를  하고  대개 3월경에  순산을 해주니 참 고맙지요

 

새끼를 두마리 분양을하고  단촐하게 키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