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성스런아이들
위 사진은 작년에 유월인가 목장을 뱡문한 아프리카 우간다 농민 대표로 알고 있다.
농협 중앙회에서 아프리카 우간다에 젖소 정액을 수출하는것으로 안다.
2년차 수입을 결정하고 한국의 낙농 산업 을 시찰 한다고 이미 약속이 되었있서
작고 작은 우리목장에 오셨다.
대규모 낙농가로 아마도 그나라 경제를 좌지 우지 하는분들 갔았다.
마침 그날 난 일본에 출장이 잡혀 있서 못만나 보았고 아이들이랑 이렇게 놀다 목장을 둘러 보고 가셧다 한다.
래건이가 올래 여설살 래이가 다섯살 수빈이 4살이다.
세놈들이 집에 있는날은 난 거희 녹초가 되어 버린다.
늘어놓고 싸우고 울고 불고... 먹을것도 세게 장난감도 세게 아님 난리 버거지가 나 가다가 차를 다시 돌려 마티나 빵집으로 가야 한다.
예전에 큰집 작은집 3대가 모여 살적에는 어찌 애를 키우고 살았는지 모르겠다.
매일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고 우리집은 항시 피난민 막사 갔다.
하얀벽은 애들이 그린 그림으로 추상화가 걸려 있고
마루바닥은 긁여 성한데가 없고 변변한 그릇 살림조차 없다.
사기그릇은 이빨이 빠지거나 짝짝이고 스텐이나 메라민 식기뿐이다.
쑥대 밭 갔다.
그래도 애들을 구박하거나 야단 칠수가 없기에 정신 빠진 넑 나간 사람 처럼 산다.
올해는 그동안 살아온 생활을 기록 하고 싶은데 도저히 진도가 안나간다.
어디 한적한 민박집으로 피접을 가던지 해야할듯 싶다.
지금도 딸들은 공방에서 낼 배송할 제품 만들고 애들은 어질리고 놀고 있다.
저녁 해놓고 지쳐 그냥 자고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