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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낙농가님을 뵙구오다

달진맘 2015. 12. 19. 22:55

 

 

위 어르신 부부를 처음 뵌 것은 30년 전쯤 입니다.

처음 낙농업에 입문을 하고 정신없시  배우르라  열성이던  새 내기 시절  

그때 한국 종축개량협회를 알았구 회원이 되고 우리집 소를 등록을 시키고 열심히 선배님의 족적을 쫓아  다닐 무렵에 내목장은 너무 작아  명함도 내밀지 못 할정도로

기라성 같은 분들이 많이 게셨다.

 뉘신지  함자도  모르겠고 여자가 현장에서 들락이는게  귀한시절이라 그저 고개도 못 들구  조용히  회의장에서 경청이나 하고 뒤에서 그분들 담화만 듣고  했섰다.

 

한눈에도 멋지시고 귀태가 흐르는 분이  다정하게 말을 건내주시고

사모님은 상냥하게 우리들을 숙소에서 밤이면 수지침을 강의 하고 아픈곳을 바로 잡아 주셨다.

 

안양에서 목장을 하시다가 아파트가 들어서고 도시화로 목장은 페업을 하셧지만

 그후 지금까지 부모님 처럼  두분을    가깝게 지내고 있다.

 

 

오늘은 내가 소속되어 있는 한국 종축개량협회  젖소 대위원님이   결혼식이 수원서  있섰다.

 

카톡 친구이기도 하고 함께  일본연수도 몇년을 다 녀오신 분이라 시간을 내어 오전에  예식장에 들러  축하를 드리고

다시 차를 몰아   고문댁 으로 갔다.

 

일본연수 후 두달만에 뵙는데

 경사가 있섰다.

 

 

소식을 들었지만 늦게 올해 철탑 산업 훈장을 받으셨단다.

 

진즉에 받으셔야 하는데  겸손 하시어 후배들에게 자리를 다 양보 하시다

올해  종축개량협회에서  추천을 하여 받으셨단다.

 

 이분 처럼 말없시 한국낙농의 발전을 위해 후진 인재양성에 발벋고  일본에 한국 학생을  유학을 보내신 분이 안 게시다.

 

내가 알기에도 300명쯤  보내고 그들 뒤바라지를 하시느라 부부가 북해도를 몇십번을 들락이시며 그곳 낙농가들과 교류를 하고 지내신것으로 안다.

 

사모님은 이대 약대를 나오신 분이신데 연세가 80십이신데도  수지침 강의를 하시고 우리낙농가들 건강을 위한 열강을 해 주신다.

 

 시간이 날적 마다 가기만 하면 내 침통 까지 준비를 하시고  수지침을 놓아 주신다.

 

그덕분에 난  지칠줄 모르는 열정으로  살아가고 있다.

 

손에낀 반지도  그분이 내 생년월일을 풀어 끼워주신 반지인데

건강에 큰도움이 된다.

 

지난 달에 김장을 하다 속을 버무리다 빠져 나간 반지를 두개를 오늘 다시 끼고 왔다.

 

몸이 가뿐하고  무겁지가 않아

침맞은 후 잠이 소근하게 몰려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한 이십분 쉬다 저녁나절에 무사히 왔다.

 

겨울이라 해가 짦아그런가 많이 암울하고 우울했다.

 

다음주  동지가 지나고 해가 길어지면 마당에 꽃을 들 보면   다시  살아나겠지 싶은데

요즘은 몸컨디션이 영 아니다 싶어 힘이들었는데

 

이렇게 건강을 챙겨주시는 선배 님들이  게시어  난  인복이 많은 사람이다 싶다.

 

사석에서는 아버지 어머니로 부르고 제가 그분 맏딸이다.

 

건강 하시어   3년을 내리 그분 내외를 모시고 일본 연수를 다녀  왔는데  (협회 대위원   연수)

 내년에는  자비 라도 모시고  일본을 다녀오고 싶다.

 

내가 그분들께 해드릴 보답이 그것 박엔 없는거 같다.

 

 

날이 풀리면  가까운 지인들이 모여 낙농 대선배님의 업적을 기리고 늦은 인사지만 훈장을 서훈을 축하를 해 드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