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진맘 2015. 12. 3. 15:46

 

 

 

 

 

눈이 밤새 퍼 붇더니 폭설 수준이다.

하루종일 내려   올스톱 상태

바같에 나가지도 못하고  체험장에서 치즈도 만들어 줘야 하는데 만들지도 못하고 참 아쉽고 아쉽다.

 

내일 일정도  취소를 하고

재해인듯싶다.

15년전에 눈이 내려 우사가 무너지고 소가 죽고 엿가락처럼 휜 우사바닥에서 울던 기억이 난다.

 

눈이 물을 많이 먹어 떡눈이라 치우기도 어렵다고 하네

 

큰일이라도 발을 동동  구르는 딸

기계작업도 안되고

이럴적에는 산위에서 사는게  원망 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