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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달진맘
2015. 7. 7. 20:54
여름날을 아름답게 해주는 기다려지는 꽃 능소화 이다.
해마다 이꽃이 피면 마음이 설레어진다.
장마비가 내리면 이꽃은 피여보지도 못하고 우루루 낙화가 되어 풀밭에 둥군느데
떨어진꽃까지도 아름답기만 하다.
이나무를 키우고싶어 몇년을 재배를 실패를 하고 겨울에 동사를 해서
그리고 체험장에는 헹여 꽃가루가 들어가 아이들 다칠라 뽑았고
집앞에 나무에 걸었는데 몇년전 천둥벙개에 몽당바리가 되어 피어난다.
올해는 소담스레 피여났다,
마른장마로 비가 안내려 가물어그런지 꽃색이 잔한것같다.
언제 보아도 귀티가 나는 이꽃을 많이 사랑한다.
여름이 오면 이꽃이 피고
가을이 오면 과꽃이 피고
꽃을 보면 일년이 후다닥 가버린다.
참 허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