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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물들여요
달진맘
2015. 5. 19. 14:30
나이를 먹는다는것은
참 서글프일이다
그동안 나이에 맞추어 살자구
자연미인은 아니지만 덜바르고
덜 꾸미고 순수 함으로 지내고싶었고
솔찍히 신
시간도 아깝고 돈도 아까웠다
어제저녁 저녁을 먹는데
친정남동생 누나 미장원에 다녀와
머리물두 들이고 꾸미구 살어
엄청 고단하고 꼬질스래 보였나보다
시간이 없서 차일피일 미루고
나자신 돌보는일에는 인색 했섰다
오는 눈진끌감고
미장원에 왔다
세가지 색의 머리칼 물들이고
눈썹도 도려내구
돈좀쓰는중
머리그질끈 묶고두 참고왔던 시절이 있섰는데
눈에는 주름이늘구
오늘 부터 쫌젊어 뵐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