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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엄마가 없는자리
달진맘
2015. 5. 9. 16:08
수빈이는 정작에 에미를 찾지않는데
엉망이다
가족들이 일인다역을 하면서
버텨온 은아 목장이
제일바쁜철에
축하나가 멈쳐버린듯이
비끄덕 거린다
감기 몸살이 아니라 염병이라드니
어제 그제 움직이고 입맛이 까실거러
김치를 담궈 새콤달콤하게 비빔국수가
먹구싶어 꿈지락 거렸드니
다시 도져
삭신쑤시구 코가 막히구 으실으실춥다
작은딸두 증세가 같은데
젊은죄루 이십키로 나가는 래이 업구
종횡 무진이고
혼자 소일 하라 트랙타 모랴
바픈 남편두 맥주깡통을 마셔댄다 점심시간에
아이들은 코를 달구
래이는 설사를 몇번 하구
눈꼽이끼구 오월에
감기로 애들을 입원시키고 만삭의 부는배를
안고 소아과 병실에서 안절부절 못했던
시골 초기 시절이 생각 난다
봄두 여름도 아니시절 참추웠다
큰딸은 시차적응도 끝났구
워낙 경관이 아름답고 농업이 보존이 잘된곳이라
잘지내는것같구
난
쑥쑥 자라는 풀들과 절기를 기다려주지 않는
농삿일이 줄줄이 있는데두
눕고 말았다
병원두 휴일이라 못가고
어지간해야
버티어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