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일기

멀리오신 손님들

달진맘 2014. 12. 31. 10:08

  어제는 시카고에 사시는 앤드류 엄마게서 아드님 친정어머님 하고 카나다에서 한국으로 오신 아울님하고 오셨다.

짧은 한국체류 일정에 먼길 여주까지 와주신 정성에 감탄하고 감사 했다.

마음에는 하루정도 묵고 가시면 좋으련만 지금쯤 인천공항에서 미국으로 가시는 수속을 밟고 계실듯싶다.

 

3년만에 뵈는   경란여사 친정어머님도  정정해  보이셨지만 남편떠내 보낸 슬품을 아직도 가슴에 안고사시는듯 싶어 안타까웠다.

 

앤드류는 키가 너무커....실물로볼적에는 몰랏는데 사진으로 보니 내가마치 전봇대에 붙은 매미 같았다.

잘생기고 웃는 모습이 멋져 아가씨들 마음께나 홀릴듯  싶다.

참신한 청년으로 자랄듯 싶다.

 

  마음에는 점심 대접을 그럴듯하게 하고  싶었지만 마음뿐

간신히 만두 빗어  단촐하게 대접을 하고 말았다.

 식당으로 모시고 싶었지만 누추하지만 내손으로 만든 음식을 자시게 하고 싶었는데 준비가 소홀해 깊게 후회가 들었다.

 

 

 오래미국에서 살으셨서도 아직도 한국인 피가 흐르는듯

선물을 가족것을 다 챙겨 오셨다,

난 준비한게 없서 빈손으로 보내드렸는데 이신세를 언제 다값을려는지...

짧은일정에 일일히 챙길 지인들이 수두룩한데 먼곳에서 일부러 쳥겨 이고지고 오신  경란여서 정성에 감동 했다.

 

 

제일 반가운것은 사진에는 없지만 송아지 이표이다.

한국에 낙농산업이 위축되니 소소한  기구들을 살 기회가 흔치  않아 염치 없시 부탁을 했드니 사서 들구 오셨다.

언제 더걷기 힘이 들기전에 미국 위스콘신 주  데어리쑈를 참관허고 이런저런 정보도 입수하고 공구도 구매를 하고 싶은대

이젠 지아를 보내 사게 할 작정이다.

 

 

버스  터미널에서 아쉬운 이별을 하고 돌아오는길 ....

날이 궃더니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아침에 공항갈길이 막힐라 걱정 하시드니 잘가셨는지

잘도착하여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실때까지 무탈하게 이공간에서 그리움을 그려볼까한다.

 

언제 다시 만날려는지 기약이 없는 이별이지만

봄날이 오면 다시만갈 기회가 오것이라는  희망줄을 걸어본다.

 

아울님  카나다로 가시기 전에  다시뵐것을  약속드렸다.

 

 

블러그 친구님들   자주는 못뵙지만 반가웠고 행복한 마음에 지인들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