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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하객으로 수빈이가다
달진맘
2014. 12. 22. 02:11
일요일
추운데 거제도와대전에서 오신 체험손님
지아는 그제시대가족여행으로
일본으로 가고
큰딸이 농고알바생과 일을하고
오후두시 수원에서 축산과학원 정박사
며느리 보신다는데
수빈이를 급하게 대충입히고
눈길에 운전하기 버거워 파파한테 운전대 맡기고
부랴부랴 갔다
남펀은 총알택시과다
일차선을 빙글빙글 돌듯 네비여사는 과속이라구
쫑알거려두 운전대만잡으면
안달방정이다
그래두 초행길 잘찿았다만
이미 초려청으로 입장을한후
부조만 내구
식당으로 고고싱 했다
화면으로 식을보며
잘차려진 진치상을받았다
육회 갈비찜 갈비탕 그외 퓨전으로
중국식 채소뽁음과 산해진미가 나왔다
잔치집에오면
뜨끈한 국수장국에 약식 동부찌짐이를
먹고 싶은데
미리차려져 나온 식은 음식과
퉁퉁불은 국수는 많은손님을 초대했으니
그려려니 했다만
수빈이는 잘두 먹어댄다
갈비도 쥐어주니 오물거리구
입에 묻쳐가먼서 먹어댄다
아이는 할미품에안겨 갔구
올적에는 늘어지게잤다
돌지나 18개월에 처음가본 결혼식 하객나들이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