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도시서 살았다.
올봄에 마직막 보리밭 일듯 싶다.
김천으로 이전할 서울 휘경동에 농촌 경제 연구원 회의장 온실 건물이다.
바같에 보리밭이 딴 세상 같지 않은신지
축산 관측 자문회의를 하러 일년에 4번 갔는데 항시 실내정원에서 한참을 구경하고 온다.
올해도 하늘을 지를 듯한 열대 나무 아래 부겐베리아가 곡에를 하듯이 피여났고
원예사 선생님 솜씨가 가히 신의 경지에 오르신듯 싶다.
실내 정원에 관심이 있는 난 눈을 뗄수가 없서 한 동안 넋이 나갔다.
한시간 30분 회의를 마치고 나오니 저녁무렵 ..
보리밭 은 도심지에 있서 그런가 홀연 하지가 않았다.
바람도 그렇고 ...종달새가 그리웠지만
새소리도 없섰다.
이틀날은 안양에서 1시간 30분동안 녹화 촬영을 하다.
요즘 재고가 느는 우유소비 재고 소비 촉진으로 별안간 떠 들어대는 자연치즈 가공에 대한 분분한 여론들 ...
이미 십여년전에 시작한 일들이 그동안 태평성대 였는가 조용하다 난리들이다.
이나이 되면 입 다물고 살아라 했건만
참지 못하는 승질,,,
새벽방송 녹화에도 일갈 했고
다시 농촌 정보문화 쎈타에서 촬영하는 대본손질 부터 현장 녹음을 하면서 ...
도 잘못된 청책에만 중점을 두고 나는 거쳐온 길 이지만 새로이 이길을 갈 후배들을 위해 쓴소리를 하고 오느라 고속도로를 4시간 왕복 달렸다.
어제는 몇칠전 부터 보조기가 이상했고 걸을수가 없섯다.
들여다 보니 나사가 떨어져 나가 힘이들고 4년만에 안암동에 예약 하고 가야 했다.
딸 들이 운전을 해 주다
일이 있서 혼자 연 3일 고속도로를 달렸다.
네비여사는 또 헷소릴 하여 돌게 만들고 연 2틀 뱅뱅 돌다 고생을 하고 도심지를 누볐다.
40년 지기 인데 50대의 사장님 모습에서 돌아가신 부친 얼굴이 보여 놀 랬다.
이젠 쉬셔야 합니다.
아픈다리가 정상적인 다리 보다 10년은 더 늙었다 보시면 됩니다.
아끼시고 챙기셔야 합니다.
쇠로 만든 보조기 부속도 망가 지는데 몸은 고단하게 쓰시면 어쩌 실래요?
하마트면 독일로 갈려고 하는것은 아닌가 했다.
허지만 노련한 장인 어데서 부품을 구해 임사 변통을 해주셨다.
조심해서 몇년 더 버텨 봐야지..
오는길 노오란 리본이 매달린 걸린 건물이 보여 보니...
세월호 분향소 였다.
촌사람인 난
도심지에 들어갔다 오는날은 초죽음 이다..
하룻 나들이에 하루가 다 간다.
가물어 타 들어가는 풀밭 ...
여름으로 가는 길목 날은 덥고 그래도 마가렛이 곱게 하날 거린다.
아 살것만 갔다.
이곳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