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어버이날에

달진맘 2014. 5. 8. 21:44

   꽃배달이 왔다.

작은사위 정서방이 보낸것인데 아침일찍    배달 되어진 꽃바구니

엄니가  난  사위가 셋이 있서도 그런거 하나 못받아  보았는데 니는 나보다 났구나 하신다.

 

작은사위에  베려에 항시 고맙고 감사하다.

작년 그렇게는 전기 전동차를  사주어  잘타고 다녔는데

올해는 장모가 마음이 구질거린것을 알고 기분전환 하라고 이븐 꽃 바구니를   보내 준  세심한  배려에 참 뭉클하게 고마웠다.

 

이래서 자식키운 보람이 있다고 어른들이 그러시나 보다.

 

 잔날 슬그머니 딸들이 나가더니

할머니것 내것해서  꽃을 사 지고  왔다.

 

화분이라 잘만 간수하면  내년에도 카네이션이 필거  갔다.

 그제부터  모종 큰화분에 옮기고  심느라 하리가 휘청하도록  거름흙 퍼 나르고 바빳고 고단했는데

 

꽃을 보고 연일 벙글 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