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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들이 합창을 해요

달진맘 2014. 4. 1. 21:15

 수선화를 꽃을 처음 본 것은 영화 닥터 지바고 였다.

 주인공인 오마 샤리프 하고 라라 였나 여배우가 전쟁중에 파해 어데론가 가는  길   ( 배우하고 주인공이름이 가물 거립니다.)

제가 여고 2학년때 본영화니  18살에 본 영화인데 ...그정도는 이해해 주시길

대형스크린 자막에 온통 노오랑 수선화가 펼쳐지는데 그환상을 잊을수가 없섰다.

 

 목장을 공원 화를  시도 하면서 제일 먼저 지른게 수선화 이다.

겁도  없시 종류 별로 100 개씩 1000 개를 수입해 놓고는

인부를 사서 11월 짧은 해 손이 시려 동동 겨려 가면서 심었다.

다음 해 하나도 안 얼어죽고 뽀쭉 싹이  나오는데 ....기쁨이란..

 또 가을 이면 지르고... 심고 종류별로 사다 심고 작은 애기구군도 심고

종류별로 심고  그것이 한 10년 전 쯤이다.

 

죽이기도 하고 밟아 버려 체험 온 아아들이 그런것 구군이 있거나 말거나  무신경인 아이들이 마구 짓 대겨 죽이기도 하지만

 

착한 수선은  해 마다 묵으면서 새끼를 쳐

오늘 목장 구석구석  돌아보다 탄성이 질려졌다.

 

소복 하게 무리져 피여 난 아이들

 웃거름도 안 주어 짤막하게 소담 스럽지는 못 하지만  나르시스  그녀들은 아름답다.

 

 

 

 난장이 쉴라..

마늘만한 구군을 독일에 치즈 배우러 갔다가 한 봉다리 몰래 들여다 심고   수입상에서 들여다 심은것

작고 작아 맨 앞줄에서 피여 났는데 10년 정도 되니 이 아이들도 무리져 소담 스럽게 피여난다.

 

앙증 맞은 보랏빛  꽃...

작지만 ..참 이뿌다.

 

안쟈 한참을 그들과 눈인사를 했다.

 큰딸 기념 수종

20년은 된 듯

지금은 고인 이시지만 같은 목장 동료께서  두딸들 기념 이라면서  부지깽이 만한 것 주시어 심었는데 고목이 됬다.

 

전 지질 가위 질 안하고 그냥  기우는데 ....

쉬추 들이 거름봉사를  했는가 해 마다  꽃색이 곱고  크고 이뿌다.

 

자목련하고 백목련이  20여 구루 여기저기서 위용을 뽑낸다.

 

봄 여왕님 답게..

 데데트 모아 라는 작은 수선

너무 작아 한뼘이나 돨려나..

꽃두 작다.

작고 앙증맞은 종 들이  대롱대롱 매달리 듯

앞 마당에서  나부죽이 피기  시작했다.

 

아름다워라...아가씨들

잔다르크.( 품종이름)   크로커스도 봄 구군이다.

이아이들 심을 적에  손이 꽁꽁 얼어  잔디 틈새로  꼬챙이로  파서 구군을 심었는데 ....봄 이면  옹망 졸망 피여난다.

올해는 기후가 이상타.

잔다르크가 지고 나면  ...봄바람에 치마자락 들석이게  춥고

그리고 수선이 피고 목련이 피는데 올해는 둘이 함게  피여났다.

 

 

 

한가닥  드믄드믄 심은것이 일가를 이루어

이렇게  피여나다니...

 

  한 동안은 수선화로 행복할 듯

다음에는 품종 별로 사진 찍어 올려 드리겠습니다.

 

지난 10년

 몽두난발을 하고  화장품 하나 안 사고 옷 한가지 안 사입고 심어 댓던 구군들,,

 

친정엄니  날 보시더니 꽃에 미치면 그려

 반찬 거리 사러갔다 구군 한개 사고 묘목 하나 사서 심은게 30년 세월이고

그들이 꽃이 피고 아름들이  정자가 되고 고목이 되어 꽃을 피여내다

 

나무 자식들도  많이도 생겻다 싶다.

 

봄을  알리는 그녀들이 요즘

엄마 날 봐 주세요...

하며 하나 둘식 ,,,,인사를 하고 있고

목장에  여왕님 처럼 화려한 대관식을 올리고 있는듯  싶다.

 

 

4월초에   왕벗이 개화를  하려고 하네요

산벗은 좀더 있서야 하구요..

 

 2014년 봄은 ,,,

봇물  터지듯이 꽃들이 합창을 합니다.

 

은아 목장으로 초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