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들과
바가내리는 오후
오늘은 단체 3팀 오셨지만 인원수가 작아 쉽게 일정이 끝낫고
달달한게 먹고싶다는 식구들 요청으로 장도볼겸 아이도 데릴러갈겸 읍내로 고고싱 힙니다.
이런날은 참으로 행복 합니다.
만추의 가을을 멋스럽고 누구나 시인이 된다고 하지요
내일이 입동이고 수능시험을 본다는데 우리집에는 시험생이 없서 태평 합니다.
아이들과 여주에도 키즈카페라나 엄마들 이야기하고 아이들 놀아주고 그런데 가 있다길래
난리법석 손주 데리고 음료수 시키고 하니브래드라나 달달한 빵시키고
근데 주방하는 분이퇴근을 하고 주인장 마님이 만들었는데 무언가 빠진듯해 얼덜해 하니
주인마님 돈을 돌려주시면서 맛을 물어 봅니다.
손주놈들 다똑같이 사줘야 하기에 아님 울고불고 전쟁을 치룹니다.
특히 래이가 한승질해서 걱정인데 안질려하니 어쩝니까...
주문을 하고 하나씩 빨대로 빨면서 먹으며 으시시 떠네요
딸기 스므디를 꼭먹는 래건.. 래이는 무엇이던지 엉아 것 과 같은것 ...
우유먹는 수빈...
3돌이 다가오는 래건이 말도 아랄듣고 더듬말도하고
이젠 기저귀빼구 팬즈입고 어린이 집에서 훈렵중 입니다.
많이 으젓 합니다.
이젠 옷도 지맘에 든느것 고라입고 먹을것도 지눈에 차는것 사서 먹네요
세월이 빠릅니다.
사돈이 이놈들 커서 돈벌아 하여 용돈받고 살자고 하는데
아이구 너무길세월이라 대답 건성으로 하는데
자라는 아이들 ...무럭므럭 큽니다.
네년에는 수빈이도 과일 스므디 먹겠지요..
오빠들 따라 다니면서 여자 극쟁이 될라 걱정입 니다만 그래도 이담엔 든든한 빽그란운드 오빠들이 수빈이 보디가드 되겠지요
오늘은 래건이가 이방에서 잡니다.
손주 두놈들이 번갈아 가면서 할미방에서 자 저는 잠믕 설치지만 아이들이 있서 사람 사는집 갔습니다.
사람 사는것 이런 소소한 즐거음으로 행복한거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