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일상

만남

달진맘 2013. 10. 31. 20:56

 

블러그를 통하고 인터넷으로 알고 글을 일고 마음을 트고 지내던 블방  친구님이 어제 멀리   카나다에서 여주로 오셨습니다.

 

오신다는 기별이 오고 약속 을 하고  잔날밤은 가슴이 다 두군 거리드랍니다.

 

마치   첫사랑 연인을 만날적에 그런 기분이 얼마 만인지  설레 였습니다.

 

어떻게 생기셧슬까?  인상은 어떨까..

촌에서 막살은 내모습 보고 촌할매 라고 놀라지나 않으셧슬까?

 

무지궁금해던 님을 여주터미널로  모시러 가면서  거슬리게 하는 일이 왜이리 많은지

주차창이 버젓이 있는대도 집앞까지 차를 갖고와 자랑하듯이 주차를 해 놓은 차 주인 찾느라 20분을 실갱이를 하고  도착하니

버스는 이미 터미널에 두분 손님을 쏱아 놓고 그분들은 기달리고 계시드라구요

 

 그 두분의 인연은 참으로 기막혀 카나다에서 한국으로 오시는  비행기를 옆자석에  나란이 앚자

우련히 말을 통하다 혹시 아이디가 아울님 아니셔여 : 하고묻고 깜짝 놀란 아울님 뉘셔요> 하고  하여  은아치즈  블러그에 오고가시면서 이름이 익은 아이디가

알게 되엇지요

 

그분은 뜨락에 별님 이시랍니다.

 

뜨락에 별님은 다음카페 꽃여울에서 부터 함자를 알던 분이니 햇수로 3년은 지난듯 싶고

 

 두분  카나다 오신 분들 시차 적응이 끝나고 여주로 먼길을  동무삼아 버스타고 내려오셨답니다.

 

제가 침 인복이 넘치는 팔자 랍니다.

얼굴도 모르는 별님과 바쁘신 아울님이 버스타고 여주터미널로 오시고 세차도 못한 시골 목장집 차로 두분을  못시고 목장에 오고

장날이라 장구경도 가고..

또 충주에서 오신 꽃여울 친구 야래화님이 목장에 오시어 반가운 해후를 하고

 

어제는 이산가족 상봉한거보다 더 감회가 새로운 날이 었습니다.

 

전 낮가림이 심해 처음본 분하고는 마음열기가 어렵운  못된 성질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울님도 그럿고  앤드류 엄마님도 세라님도 그렇고 뜨락에 별님도 오래된 친구를 만난거 같았습니다.

 

두분 멀리 카나다에서 귀한 선물을  가져오시어 눈물이  나올려고 했습니다.

 

두꺼운 가든닝 공부할 책 귀한 젖소 .아울님 이 사주신  도자기통 아이들 옷  ..제 건강을 위한 영양제 ..별님이 받아온  꽃씨 구군들

이런 귀한 선물을 받을수 있슬련지요

 

해거름에 구군심을  밭을  치워주시고 아마도 내년에 튜울립이나 수선화 구군들이 두분의 정성으로 더 먹진 정원이 되지 싶습니다.

 

내일부터 주신 구군 정성스레 심어  보겠습니다.

 

몸은 비록 멀리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글로 블로그로 소통이되어져 있서 더 반갑고 정이 깊은거 갔습니다.

 

 별님 가시기 전에 아마도 다음 카페 벙개팅이   담달 하순 경이 충주에서 있을듯 싶고 꽃을 키우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뜨락에 별님을 반길것 갔습니다.

 

마음같에서는 누추하지만 우리집에 몇칠 별님이 묵어 계시면

못다한 이야기 도 더 나구고 싶고

제손으로 소찬이지만 따스한 밥 대접하고 싶습니다.

 

  11월부터는 체험일정이 10월보다 덜바쁘니 여주에 내려와  계시면 좋으련만...

 시간이 짧고 아쉬워  어제저녁  터미날에서  두분 보내드리면서  발길이 서운했섯 지요

 

시간내어 맛난  맛집 투어도 하고 여주절경 감상도 할겸 내려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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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꽃이랍니다.

심은지 3년만에 꽃이 올라온건데 아름을 몰라 궁금 했는데 야래화 님이  일러 주시네요..

월동두되고 ..꽃이 귀한 시절에 피여 더 곱습니다.

이꽃을  보면 뜨락에 별님 생각이 날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