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일기

하은네집 에서 온 백일 선물

달진맘 2013. 9. 24. 02:19

 

 

  어제 택배가 오고

큰딸이 무심코 포장지를 뜯고   박스안에 들어 있는 선물에 경탄을 한다.

 멀고 먼나라  헝가리에서 보내주신  하은네 가족들 선물이다.

수빈이가 자다말고 입고 찍은 아기 옷

 항가리 민속의상인듯 싶은데 인형옷처럼  생겼다.

 

그리고 젖소 도 들어 있고  류마티스에 바르라는 약도  아이들 과자도 들었다.

먼곳에서 보내주신 선물에  코끝이 시려온다.

 

우리수빈이는 복두많아서

많은 블러그 이모님들덕분에 호강하고 산다고  했다.

 

 

  내일 모자 쒸우고 제대로 입혀

사진 찍고 싶다고  큰딸이  저녁내내  웊조렸다.

 

잠투정이 심한 수빈이

왕 할머니게서 업고 나가다녀 나 가자고  울고 보챈다.

 

어제는 할수없시 큰딸이 업고 서성서성

간신히 재웠다.

 

 백일이 지나면

잠버릇이 좋아진다던데

수빈이는 언제 신둥신둥 놀다 잠이 들려는지

 

방긋방긋 웃고

옹알이도 하는 이쁜 아가가 ...

밤에만  잠이 잘들엇으면 좋겠다만...

 

하은이네 집에서 온 이쁜옷입고 있는 수빈이

꾸우벅

감사함을 말하는듯 웃고 있는 모습...

사랑 스럽다.

 

 

고맙습니다.

 

지은이와 지아는  감사하다는 말박에는 할말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