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체험협의회 하게 워크숍
세상이 복잡해져가니 별의별직업이 다있고
낙농산업이 1차로 우유만 생산하는 목장으로 있기에는 변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양성된게 벌써 7년정도 되었고 전국에 30여개쯤의 목장으로 발전을 했다.
주로 경기도 에 몰려 있는 목장체험 농가가 제주도에 2군데 경상복도만 제외 하고는 다있는셈인데
일년에 서너번 모임을 같는다.
몇년새 나는 이모임에 별로 회동을 못했다.
년년 손주를 낳고 결혼을 하고 날이 춥고 다쳐 병원에 있고 핑게거리가 많아서 였다.
몰리 제주도 경상도나 전라도로 갈려면 요즘은 차 운전하기도 혼자는 버겁고 ( 올봄에 급 하게 다녀오다 역주행을 하여 죽은뻔 했음..그후로 운전 하는게 겁 이나 웬만 하면
안 움직이려함)
이번에는 이천과 여주를 묵어 하신다는 통보를 받고
일정을 협의하는데 첫날은 외우목장으로 오후에는 은아목장 펜션에서 묵고 다음날 일정을 치루신다는데
마침 펜션에는 일본에서 손님이 오시어 묵고 있고
멀리서 오신 내방객들이 잠자리를 편하게 모시어야 될것 같기에 마침 새로이 개장한 ( 여주에는 여태 오성급 호텔이 없섰음)
선벨리호텔을 추천했다.
숙소와 회의 장소 는 센밸리에서 총무인 애심목장 최사장이 섭의를 했고
식사는 여주축협 하나로마트 한우 식당으로 잡았다.
마침 신임 낙농육우협회 회장님게서 내려 오셨구 간담회를 선벨리 호텔에서 치룰수 있섰다.
여주에 8대 절경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인 여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세워진 호텔...
이미 개관하기전부터 이곳에서 숙박을하고 은아목장으로 오는 관광 코스는 연계가 되어 있서 다녀오신분들이 좋다 하시더니
낮에 와 내려다본 풍경은 역시 아름다웁다.
지난번 나의 회갑날 저녁식사는 13층 에서 했는데 너무어두워 경치를 감상할수 없섰는데 낮에 여강의 물은 도도하게 흐리고 있섰고
저녁 땅거미 질무렵 해가지는 강물을 보라볼수 있서 좋을듯 싶었다.
다음날 ....
오전 10시경에 은아목장으로 방문 게획인데
하필 외국단체 체험객들이 밀어 닥쳐
모처럼 오신분들에게 세세한 안내를 해드릴수 업섯고 날은 데어줄일듯이 더웠다.
펜션 큰방으로 모시어 간단하게 다과만 대접을 하고
부끄러워 시설이 남루하고 온사방이 풀밭이고 미처손이 못간 목장 구석구석을 발가벋고 보여드리는것 같아 황망하고 미안하고 창피 했다.
다들 같은 뜻을 품고 같은일을 하는 동료들 눈에 비친 초라한 나의 목장을 보여 드리는것 같아 많이 속이 상할 만큼 부끄러웠다.
잠시 머물다 훌훌 점심식사를 하러 가시는데 ...
일이 밀려 인사를 대신 하고 아쉬운 작별을 했다.
올가을에는 화성에서 모임을 한다는데...
그때엔 시간이 널널하여 구경을 갔으면 좋겠다.